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 전문기업인 SAS(쌔스)코리아(대표 조성식)는 기업 내 다양한 형태로 산재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 모델을 관리하기 위한 'SAS 모델 매니저(SAS? Model Manager)' 솔루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AS 모델 매니저는 데이터마이닝, 통계 분석을 수행 시 생성된 데이터 분석 모델의 등록, 검증, 배치, 성능 모니터링 등 모델 라이프사이클 전체 관리에 대한 작업을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수행해주는 솔루션이다. 모델 관리 자동화를 통해 분석 모델의 유효 수명을 연장하고 적시에 최상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보장한다. 예를 들어, 다이렉트 마케팅, 신용 리스크 및 보증 애플리케이션들은 복합적인 개발과 관리 작업을 요하는 수백여 가지의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SAS 솔루션을 활용하면 모델 개발과 배치 간의 격차를 줄이고 전사적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분석 모델은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해주는 기업의 유용한 자산이며, 분석 모델의 질이 저하될 경우 산출된 결과값의 정확도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때문에 기업이 항상 올바른 예측 값을 얻기 위해서는 분석 모델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적절한 시기에 폐기할 필요도 있다. 이에 SAS 솔루션을 활용하면 구축 모델이 그릇된 결과를 제시하거나 분석 결과에 대한 해석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을 최소화해 투자대비효과(ROI)를 극대화할 수 있다.
SAS코리아 조성식 대표는 "SAS 모델 매니저는 이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해 다른 통계 프로그래밍 언어 알고리즘을 통합하고, 모든 모델을 하나의 저장공간에서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 됐다"면서, "이제 사용자들은 SAS를 분석 허브로 삼아 다양한 툴을 활용하고, 효율적인 모델 관리 및 운용을 통해 효과적 의사결정 및 비즈니스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AS 모델 매니저는 중앙 보안 리포지토리(Repository, 저장공간)를 제공함으로써 SAS 엔터프라이즈 마이너(SAS Enterprise Miner) 외에도, SAS/STAT, SAS 하이퍼포먼스 애널리틱스 서버(SAS High-Performance Analytics Server), 오픈 소스 R 및 PMML(Predictive Model Markup Language, 예측모형표시언어) 호환 모델을 등록 및 비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SAS 모델 매니저는 리스크 관리 및 검증, 분석과 더불어 IT 부서에서도 분석 모델의 라이프사이클 관리와 법규 요건을 준수하도록 지원한다. 은행권처럼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 종사하는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들은 법규 준수 업무를 개선함과 동시에 여러 모델을 취합하는 통합 스코어링의 이점까지 누릴 수 있다. 특히 새로운 버전에서는 부도율(PD, Probability of Default)과 부도시 손실율(Loss Given Default) 등을 포함한 바젤 II 리스크 모델을 위한 검증 보고서를 제공하며, 여러 부서의 모델을 취합한 보고 작업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비롯한 분석 전문가들은 첨단 기법을 적용해 모델을 검증, 개발, 모니터링하고, 분석 모델의 성능이 저하될 경우 신속하게 대응 조치할 수 있으며, IT부서는 모델 배치 작업을 자동화하고 운영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를 전환, 통합함으로써 보다 빠른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SAS코리아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SAS 모델 매니저는 데이터베이스 환경 또는 어플라이언스 환경 내에서 스코어링 함수 제공 및 성과 모니터링도 지원한다. SAS 모델 매니저의 보다 자세한 사용 방법은 SAS YouTube 동영상(http://youtu.be/26bXIQBocg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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