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반도체(www.freescale.com)는 하나의 디바이스로 2개의 이득(gain)단을 처리하며 다양한 대역에 걸친 사용 범위를 제공하여 무선 기지국 설계를 간소화하는 새로운 2단 LNA(저잡음 증폭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프리스케일측은 오늘날 네트워크에서 LTE 지원 디바이스의 양과 대역 구성의 단편화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용 네트워킹 요구에 대응하는 디바이스를 지원하려면 다양한 대역과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솔루션이 필요하게 되었다며, 신제품은 추가적인 이득단의 필요성을 해소하는 동시에 낮은 잡음과 높은 이득이 최적의 조합을 유지하는 새로운 2단 LNA를 통해 이러한 요구에 대응한다고 설명했다.

프리스케일 MML09212H 및 MML20242H 2단 LNA는 각각 0.52 및 0.57dB의 잡음 수치를 자랑하며, 저주파 대역에서 37.5dB의 이득, 고주파 대역에서 34dB의 이득을 제공한다. LTE 및 WCDMA를 포함한 다양한 대역과 프로토콜에 걸쳐 사용 범위를 제공하는 이 LNA를 활용하면 무선 기지국 OEM 업체들이 흔히 2개의 개별 디바이스를 사용해야 얻을 수 있는 이득 특성을 달성하고 폭넓은 무선 네트워크 및 대역 구성에 걸쳐 사용 범위를 확보할 수 있다.

프리스케일 RF 사업부의 총책임자 리투 파브르(Ritu Favre) 상무는 "다양한 인터페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수의 솔루션을 통합하는 일은 무선 기지국 제공업체에게 까다로운 문제이다"면서, "프리스케일의 새로운 LNA는 보조 증폭기가 필요 없으며, LTE 및 WCDMA와 같이 널리 사용되는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설계자들이 개발 시간을 절감하며 차세대 네트워크를 더 효율적으로 준비하여 급증하는 LTE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초소형 단일 솔루션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2단 LNA는 높은 OIP3(Output 3rd order intercept point)을 제공하므로 온도 변화를 겪더라도 낮은 왜곡과 높은 안정성을 지원한다. 초소형 3mm 패키지로 제조되는 이 초소형 솔루션을 활용하면 개발업체들이 전반적인 칩 수와 보드 공간을 줄일 수 있다. 이 디바이스는 펨토 ~ 매크로 셀 용량에서 LTE 및 WCDMA/CDMA를 포함한 다양한 전파 인터페이스 지원까지 무선 기지국의 리시버 요구사항을 폭넓게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두 디바이스는 현재 모두 양산 수량으로 공급 중이며, 평가 키트 및 기타 지원 도구도 현재 사용 가능하다. 샘플 및 가격에 대한 정보는 지역 프리스케일 영업 사무소 또는 프리스케일 공식 대리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www.freescale.com/RFMMIC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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