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NetApp)은 상시(Always-On) 가용성 기반으로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플랫폼의 운영속도와 확장성을 향상 시키는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시스템 FAS3220 및 FAS3250 출시한다고 밝혔다.

넷앱은 이번에 출시된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대기업 및 중견기업은 기존의 미드레인지 제품에 비해 성능은 최대 80%까지 높이고, 스토리지 용량은 최대 100% 늘릴 수 있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 용량 확장성 및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FAS3220 및 FAS3250은 대기시간이 짧은 고속 플래시 및 업계 최고성능의 무중단 운영이 기본적으로 지원, 각 기업이 인텔리전트한 관리, 중단 없는 운영 및 무한 확장이 가능한 데이터 인프라 기반 구축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넷앱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시스템, FAS3220

FAS3200 시리즈는 단일 시스템에 불과 몇 테라바이트(TB)에서 2페라바이트(PB) 이상까지의 스토리지를 기존 환경 및 가상화된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맞춤형으로 적용될 수 있는 유연한 플랫폼으로, 클러스터링된 FAS 인프라는 24개 스토리지 노드 전체에서 성능과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이 아키텍처는 투명한 업그레이드, 시스템 교체 및 성능 균형 조정을 지원하여 무중단 운영을 제공하는 동시에 성능과 용량을 크게 향상시킨다.

클러스터드 Data ONTAP은 FAS3220 및 FAS3250과 같은 고가용성(HA) 스토리지 플랫폼을 리소스 공유 풀로 운영한다. 때문에 대규모 확장성, 성능, 단순한 관리,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모두 투명하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다.

두 시스템에는 모두 네트워크 카드, 플래쉬 캐시 카드 및 추가 스토리지 연결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PCIe 확장 슬롯이 3배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간편하게 시스템을 확장하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디스크 구매를 50%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 넷앱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시스템, FAS3250

FAS3220 및 FAS3250 시스템은 넷앱의 강력한 플래시 기술을 활용하여 애플리케이션 응답성과 성능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컨트롤러 기반 PCIe 카드인 NetApp? Flash Cache는 스토리지에 요청되는 모든 읽기 데이터를, Flash Pool은 스토리지 특정 aggregate의 모든 읽기 쓰기 데이터를, 그리고 Flash Accel 은 서버 측면의 특정 어플리케이션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IT 관리자는 더 적은 수의 디스크 드라이브 사용만으로도 스토리지 시스템 성능 최적화, 최대 75% 높은 I/O 처리량의 스토리지 효율성 제고 및 비용 절감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는 것이 넷앱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넷앱의 소프트웨어 제품인 플래시 액셀(Flash Accel)은 서버에서 플래시 기술을 활용하여 I/O 처리량을 최대 80% 높이고 평균 응답 시간을 최대 90%까지 단축시킨다. 플래시 액셀은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캐싱은 물론 서버에서 '핫' 데이터 액세스가 지원된다. 따라서 기업은 적합한 시간에 적절한 데이터에 대해 올바른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어, 60% 이상 높은 스토리지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고.

넷앱의 파트너사인 ㈜아리라 이영오 대표이사는 "IT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인 넷앱(NetApp)은 언제나 우리 비즈니스를 지속시키는 기술과 툴을 제공해 왔다. 효율성과 비용절감 효과가 증명된 넷앱 스토리지 솔루션을 토대로 아리라는 고객사들에게 데이터 환경에 대한 높은 가용성 전달은 물론, 고객들의 스토리지 투자에 대한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FAS3200을 통해 다시 한 번 고객사의 비즈니스를 가속화 시키고, IT환경에 대한 고객사의 요구에 비용절감과 성능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브렌든 하우(Brendon Howe) 넷앱 제품 및 솔루션 마케팅 부사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은 IT 인프라에 민첩성과 비용 절감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 선도업체에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며, "넷앱의 새로운 미드레인지 제품은 SAN과 NAS 모두에 맞게 최적화되었고, 플래시 및 클러스터링된 Data ONTAP과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미래의 IT 인프라 요구사항에 맞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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