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CEO 젠슨황, www.nvidia.co.kr)는 리눅스 운영체제에서 게임 성능은 두 배로 늘리고 로딩시간은 대폭 줄여주는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드라이버 R310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밸브(Valve) 등 게임 개발사와 약 1년 간의 공동 개발 끝에 발표한 지포스 R310 드라이버는 지포스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리눅스 기반 PC 게임 경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세계 최대 오픈 소스 운영체제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엔비디아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R310 드라이버는 밸브의 인기 게이밍 플랫폼 '스팀(Steam)'의 확장판, '스팀 포 리눅스(Steam for Linux)'와 테스트해 성능을 검증받았다.
밸브의 더그 롬바르디(Doug Lombardi) 마케팅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리눅스 게이머들에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밸브를 포함한 다른 스튜디오와의 공동 개발에서 놀라운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이번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엔비디아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의 전반적인 성능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R310 드라이버는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GTX 600 시리즈 GPU를 지원하며, 8800 GT 등 이전 세대 지포스 GPU를 사용하는 게이머들에게도 이번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권장한다고 엔비디아측은 밝혔다.
현재 리눅스용으로 개발 중인 서드파티 게임 및 어플리케이션의 최신 목록은 마라민 웹사이트(marlamin.com/cdr/search.php?s=linux&searchby=os)에서 열람할 수 있다.
새로운 지포스 R310 드라이버는 www.nvidia.co.kr/drivers 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리눅스 기반 게이밍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지포스 GTX GPU에 대한 상세 정보는 www.nvidia.co.kr/geforc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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