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닌텐도가 새롭게 출시하는 Wii U(위유) 가정용 콘솔 게임기에 AMD 라데온(Radeon)™ HD GPU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발표했다.

2011년  E3에서 발표된 닌텐도 Wii U는 닌텐도 전용 AMD 그래픽 프로세서를 탑재, 박진감 넘치는 게임플레이를 통해 몰입도를 높였고, 뛰어난 HD 비디오 및 게임 그래픽, 새로운 형태의 인터랙티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AMD측은 설명했다.

AMD기술은 지난 2001년부터 전 세계적으로1억 1,800만 대 이상의 닌텐도 Wii 와 게임큐브(GameCube) 하드웨어에 사용되고 있다.

닌텐도의 인기 제품들은 AMD GPU 기술을 통해 최초로 HD를 적용하여 새롭고 혁신적인 게임플레이를 제공함은 물론, Wii U 게임패드(GamePad™) 컨트롤러로 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AMD와 닌텐도측은 기대하고 있다.

겐요 타케다(Genyo Takeda) 닌텐도 통합 연구 개발 부문 총괄 책임자는 "Wii U와 게임패드 컨트롤러는 완전히 새롭고 깜짝 놀랄 만한 게임 플레이 및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며, "동급 최강의 그래픽 성능을 보유한 AMD가 우리의 HD 게임을 지원하는 기술 협력 파트너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사에이드 모쉬케라니(Saeid Moshkelani) AMD 세미 커스텀 사업 부문 총괄 책임자 및 기업 부사장은 "게임 콘솔 시장에서 최고의 그래픽 전문 기술을 제공해온 AMD의 긴 역사에서 닌텐도와의 파트너십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Wii U에 이상적인 전용 그래픽 프로세서를 제작하기 위한 닌텐도와의 긴밀한 협력은 차세대 콘솔, 데스크톱, 노트북 PC, 대형 스크린 HDTV 및 태블릿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든 최상의 비디오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MD가 얼마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라고 강조했다.

소비자 전자 제품 연합(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에 따르면 성인 4명 중 3명은 선물로 전자제품을 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발맞춰 Wii U는 다른 AMD 기반 노트북, 태블릿, 데스크톱과 함께 연말 시즌에 맞춰 판매될 예정이라고.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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