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NetApp)은 자사의 향상된 E-시리즈 스토리지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통해 빅데이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시리즈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 플로우를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넷앱은 여기에 비용 절감과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의료, 보안,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의 업계에서 고 가용성, 대용량, 성능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환경 등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으며, 정유, 가스, 제조업 분야 및 정부 등 고성능 컴퓨팅 업계에서도 고성능처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 넷앱 E-5400 스토리지 플랫폼
비용 절감을 위해 넷앱은 E-시리즈에 새로운 SDD 캐시 기능을 추가했다. 기업은 '핫 데이터'를 SSD에 자동 저장하여 빠르게 액세스 할 수 있고, 자주 이용하지 않는 데이터는 대용량 HDD에 저장시키면 된다. 애플리케이션 성능이 향상된 만큼 각 기업은 워크 플로우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향상된 SSD 캐시로 기업은 용도에 따라 스토리지에 시기적절하고 간편하게 액세스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빅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 기업은 혁신, 분석, 워크로드를 가속화하는 성능을 모두 손쉽게 최적화할 수 있는 등 비용 효율적인 대용량 솔루션 구축이 보다 간편해 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넷앱은 미러링, 데이터 복사 서비스 기술, DPP(Dynamic Disk Pool)를 추가했다. 넷앱은 또한 중복제거, 자동화된 경로 페일 오버, 온라인 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빅 데이터 기업은 테라 및 페타 바이트 차원의 고객 데이터량도 효율적으로 보호하며, 비즈니스 운영을 지속하게 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뿐만 아니라 넷앱은 다중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업이 유연하게 IT 인프라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업그레이드 된 E-시리즈에서 기업은 10Gb/s iSCSI 및 6Gb/s SAS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E-시리즈 시스템 간 복제 기능도 확장됐다. 유연한 인프라를 통해 기업은 각 조직의 인프라 요구사항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넷앱측은 밝혔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빅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 기업 및 정부부처는 워크로드에 최적화되고 비용 효율적인 대용량 스토리지 솔루션 구축을 고민하기 마련이다"면서, "SSD 캐시 지원, 페타 바이트 규모의 용량, 향상된 데이터 보호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E-시리즈야말로 기업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신속하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화된 솔루션이다"고 말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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