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토시를 주로 사용하거나, 윈도우와 맥을 겸용으로 쓰는 사용자라면 파일 호환 문제로 적잖은 불편함을 겪어왔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4GB 이상의 파일을 저장하려면,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를 NTFS 형식으로 포맷해야 한다. 그러나 맥 운영체제는 NTFS 형식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맥과 윈도우를 동시 사용하는 유저들은 적잖은 불만을 토로해 왔다.  

이에 맥 사용자라면 맥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맥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맥과 윈도우를 편리하게 동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용량과 속도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맥 전용 외장하드 제품들이 속속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 WD 마이북 스튜디오 4TB

WD, 맥용 외장하드 '마이북 스튜디오' 4TB
WD(지사장 조원석)는 최신 버전의 '마이북 스튜디오(My Book Studio)' 외장하드 드라이브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마이북 스튜디오 제품군은 기존 USB 2.0 대비,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세 배 빠른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며, 4TB 용량을 통해 대용량 파일들을 백업하는 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Mac 제품과 잘 어울리는 고급 알루미늄 케이스로 한층 멋을 더했으며, 1~4 TB까지 총 네 가지 용량 중 선택할 수 있다.  

마이북 스튜디오는 애플의 타임머신(Time Machine) 기능과 매끄럽게 호환되며, 데이터 보호 및 백업이 필수적인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및 Mac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드라이브의 암호 설정 및 256비트 하드웨어 자체 암호화 기능을 제공하는 WD 시큐리티(WD Security)를 탑재, 무단 사용이나 액세스로부터 파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 새로텍 아이스토어 i3b Pro

새로텍, 맥전용 외장하드 '아이스토어 i3b 프로(istor i3b Pro)'
국내 외장하드 대표업체인 새로텍은 '아이스토어(istor)' 시리즈의 2012년형 신제품 '아이스토어 i3b 프로(istor i3b Pro)'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 맥 사용자들을 위한 파이어와이어 800(IEEE1394b)을 비롯해, 기존 USB 2.0 보다 10배 빠른 속도의 USB 3.0(5Gbps)과 eSATA(3Gbps)를 모두 지원해 맥과 윈도우 등 어느 PC에서도 최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i3b 프로'는 윈도우 전용 포맷인 NTFS 파일시스템을 맥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파라곤 소프트웨어社의 `NTFS 포 맥 OS X 9.5` 프로그램을 기본 제공하여 맥 컴퓨터와 윈도우를 편리하게 동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이스토어 i3b 프로'는 NTFS 파일시스템을 맥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 제품은 파이어와이어 솔루션의 최강 기업인 PLX 테크놀로지의 차세대 칩셋 'PLX944 메인 칩셋'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30% 이상 속도를 향상시켜 대용량 디지털 콘텐츠도 단시간 내에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디자인을 꼼꼼히 따지는 '애플 사용자 전용'이라고 불릴 만큼 깔끔한 화이트 색상과 미니멀리즘한 단순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며, 애플 제품들과 자연스러운 디자인적 조화를 이룬다. 특히, 전원공급장치가 내장되어 AC 외부 전원 아답터가 필요 없기 때문에 콘센트 주위의 배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으며, 수직 탑재할 수 있는 디자인을 채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 버팔로 썬더볼트·USB 듀얼 인터페이스 휴대용 외장하드

버팔로, USB 3.0 지원 듀얼 인터페이스 선더볼트 휴대용 외장 HDD '미니스테이션'
버팔로는 USB 3.0을 지원하는 듀얼 인터페이스 선더볼트 휴대용 외장HDD(제품명:미니스테이션)를 출시했다. 버팔로 선더볼트(Thunderbolt) 휴대용 외장HDD는 최고의 전송속도를 필요로 하는 맥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의 USB 2.0이나 USB 3.0 인터페이스의 호환성도 갖추고 있다.

매끈한 알류미늄 본체에 반투명한 톱을 갖춘 버팔로 선더볼트 휴대용 외장HDD는 아래쪽에 우회 디스크 접속 LED 표시기가 있어서 지지면을 아름답게 빛나게 해준다. 버스에 의해 전원을 공급받는 이 HDD는 추가적인 전원 공급이 필요 없으며, PC와 맥의 포맷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어떤 장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저장 솔루션이다. 맥 OS인 X 타임머신과도 호환되는 선더볼트 휴대용 외장HDD는 맥 컴퓨터 최적의 백업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

씨게이트, 'SNS'용 하드디스크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
씨게이트의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 외장하드는 간편한 휴대성과 넉넉한 용량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외장하드다. 포맷 없이 윈도와 맥킨토시 운영체제 양쪽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와 함께 제공되는 새로운 관리 소프트웨어인 '씨게이트 대시보드(Dash Board)'는 한 번의 클릭으로 드라이브 전체 백업이 가능하다. 또한,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페이스북 및 플리커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상에 저장된 컨텐츠를 간단하게 백업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휴대성을 중점에 둔 '포터블 드라이브'와 용량 및 구동 속도를 우선시한 '데스크 드라이브' 등 2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포터블 드라이브는 500GB와 1TB로 나뉘며, 데스크 드라이브는 그보다 큰 2TB와 3TB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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