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은 엡손이 개발한 새로운 잉크를 사용해 사진과 문서 출력 모두에 최적화된 콤팩트한 디자인의 프리미엄 복합기 'XP-801'과 'XP-60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 엡손 XP-801
신제품은 엡손의 최신 잉크 기술로 완성된 '파워 맥스 프리미엄' 잉크를 사용한다. 이 잉크는 사진을 출력할 때 모든 잉크(검정, 청록, 진홍, 노랑)를 염료잉크로 사용해 최고의 품질과 색감을 구현해 주고, 문서를 출력할 때는 검정색 안료잉크를 사용해 물 번짐 현상과 빛 바램 현상을 최소화 시킴으로써 문서를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동급 성능의 기존 모델과 비교해 부피가 40% 작게 만들어진 콤팩트 디자인으로 덩치 큰 복합기의 설치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프리미엄급의 복합기인만큼 메탈릭 소재를 사용한 전면 패널과 화이트 LED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XP-801'와 'XP-601' 모델 모두 각각 3.5인치와 2.5인치의 대형 슬라이딩 컬러 액정을 탑재해 누구나 쉽게 설정하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진을 출력할 경우 이 대형 액정 화면에서 인쇄할 이미지를 선택하고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 엡손 XP-601
'XP-801'의 경우 인쇄작업을 보내면 복합기 전면의 액정 패널과 용지 배출 트레이가 자동으로 오픈되며 최대 30장까지 급지가 가능한 자동문서공급장치(ADF)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복사와 스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자동양면인쇄 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효율적인 문서관리와 용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유선 네트워크와 함께 무선랜(Wi-Fi) 기능을 지원해 가정 혹은 사무실 어디서나 여러 사람이 스마트폰, 노트북 등으로 인쇄를 공유할 수 있다.
인쇄속도는 문서의 경우 컬러와 흑백 모두 32ppm이고, 사진은 1장당 17초의 시간이 소요된다.
한국엡손 서치헌 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사진과 문서를 모두 고품질로 출력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의 복합기로 엡손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디자인 측면에서도 뛰어나고 부피도 작기 때문에 가정이나 사무실 어디에 놓아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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