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이(대표 조홍래 사장, i.vi-nyl.com)의 투명디스플레이 쇼케이스 트랜스룩이 지식경제부 '세계일류상품 차세대 일류상품' 부문에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지식경제부가 2001년부터 수출상품 육성과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통한 세계무역 8강 진입을 위해 선정해오고 있는 것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드는 품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트랜스룩처럼 향후 5년 내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제품은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선정한다.

▲ 트랜스룩 47인치 제품

트랜스룩(TRANSLOOK, translook.info)은 투명LCD를 활용한 디스플레이로 주로 명품 전시, 제품 프로모션 등에 유효하게 쓰일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이다. 투명디스플레이 제품을 단순한 하드웨어에서 진일보한 융합 솔루션으로 재해석한 동시에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등 미래수출동력 창출에 기여가 큰 신성장동력 품목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트랜스룩은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거나 단순 영상 플레이에만 의존한 기존 타 제품의 하드웨어와는 달리, 독자적인 운영 시스템인 트랜스룩OS로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업로드할 수 있으며, 이를 탁월한 터치 인터랙션UX로 구현한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Play) 솔루션이다. 또한 뛰어난 투명도와 색재현력을 가지고 있는 자체 특성 강화 투명디스플레이(Transparent Display)를 통해 실제품과 영상을 동시에 선명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이밖에도 터치로 제어하는 내부 360도 회전 턴테이블, 마케팅에 활용 가능한 CRM 데이터베이스 연동,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이메일·문자메시지 발송,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관리자 편의를 위한 터치인터페이스, 활용성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옵션 선택 사양 등 트랜스룩만의 다양한 사용자 우선주의 디자인이 반영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트랜스룩 등 융합 미디어 솔루션의 개발·디자인·제조·마케팅 등을 위해 설립된 ㈜더브이는 차별화된 감성디자인을 선보이며 국내 최대 디지털 에이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바이널아이의 자회사로서, 현재 국내 뿐 아니라 미국·유럽·아시아의 20여국에 트랜스룩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바이널아이 조홍래 대표는 "트랜스룩은 전시뿐만 아니라 프로모션·광고 등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오길비 같은 세계적인 광고회사에도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첨단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콘텐츠 · 소프트웨어의 경쟁력과 사용자를 배려하는 감성 디자인으로 승부수를 던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차세대 일류상품 선정과 함께 트랜스룩은 해외 전문전시회 개최와 해외마케팅, 홍보 및 투자유치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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