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보상기반 광고 플랫폼 및 네트워크 기업인 탭조이(www.tapjoy.com)는 지난 8개월 만에 5억 개를 추가, 네트워크 10억 기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탭조이 솔루션을 통해 앱을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의 수가 10억 개 이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전례 없는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과 경쟁 속에서 소비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애플리케이션의 프리미엄 콘텐츠에 빠르게 접근하기 위해 탭조이를 선택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탭조이 회장이자 CEO인 스티브 워즈워드는 "10억 기기를 달성한 것은 탭조이의 전체 글로벌 규모의 또 다른 지표를 제시한다"며, "이는 다만 시작에 불과할 뿐이다. 탭조이의 광고주와 개발사 간의 파트너쉽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탭조이는 모바일 앱의 발견과 수익창출에 있어 글로벌 리더로서 계속해서 자리매김하고 고공행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루 모바일의 CEO 니콜로디마지(Niccolo de Masi)는 "탭조이는 지난 3년 동안 글루의 유통 전략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탭조이의 모바일 교환 가치가 이와 같은 성취를 이루어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일례로 탭조이는 지난 7월 중국에서만 4천 400개의 모바일 기기와 연결되었으며, 이는 중국인구의 3% 정도에 불과하기에 향후 찾아올 엄청난 기회를 엿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존 페디 리서치(Jon Peddie Research)의 테드 폴락(Ted Pollak) 수석 게임 애널리스트는 "탭조이의 10억 기기 돌파는 앱 개발사, 광고주,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생태계 상의 경쟁사들이 애플리케이션의 수익화를 위해서 검증된 방법인 인앱(in-app) 거래를 채택하고 있는 모바일 트렌드를 잘 설명해 준다"라며, "또한 많은 소비자들이 탭조이를 통한 콘텐츠 접근을 신뢰하고 있고, 이는 탭조이가 앱의 수익 창출을 위해서 효과적인 솔루션이라는 사실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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