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은 HP 프린터 및 다기능 프린터(MFP), 올인원(AIO) 제품 라인에 자사의 IPS™ 유니버설 프린트 인터프리터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라이선스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채결은 HP가 CSR IPS 인쇄 언어 기술을 오랫동안 사용하여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새롭게 제공되는 CSR의 IPS 유니버설 프린트 인터프리터 소프트웨어는 PostScript, PDF, PCL 5, PCL 6, XPS 같은 모든 표준 인쇄 언어를 지원하는 업계 유일의 상용 솔루션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IPS 유니버설 프린트 인터프리터 솔루션은 선별된 HP 레이저젯과 오피스젯 프린터에 사용되어 애플의 AirPrint™와 구글의 Cloud Print™, 데스크톱과 그래픽 아트 애플리케이션, ERP 시스템, 공학 애플리케이션 같은 기존의 다양한 소스에서 보내진 인쇄 작업에 대해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VP 비즈니스 그룹의 안소니 머레이(Anthony Murray)는 "애플과 구글 플랫폼이 가정과 기업 모두에서 더욱 널리 사용됨에 따라 애플 AirPrint와 구글 Cloud Print를 통한 고품질 인쇄 지원 기능은 점차 중요해 지고 있다. 프린터 시장에서 업계 표준을 만드는 HP가 인쇄 언어 지원을 위해 CSR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모든 인쇄 언어에 걸친 호환성에 대한 CSR의 확고한 신념은 노트북과 서버 같은 전통적인 소스와 스마트폰, 태블릿, 클라우드 같은 새로운 소스를 포함한 다양한 소스를 인쇄할 때 HP 프린터가 안정적으로 원하는 출력물을 생성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CSR IPS 인터프리터 제품군은 범용 인터프리터 아키텍처를 통해 모든 표준 PDL(Page Description Language)을 지원한다. IPS 인터프리터는 HP 프린터와의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프린터 시장에서 가장 널리 채택된 PDL 인터프리터로, 이를 활용하면 프린터 생산 OEM 업체들은 데이터 손실 없이 복잡하고 그래픽이 풍부한 문서를 인쇄할 수 있는 고성능 컬러/흑백 프린터를 수월하게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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