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코리아(대표이사 켄트 전, www.ti.com/ww/kr)는 경쟁 제품 대비 최고 38%까지 전력 소모를 낮춘 I2C 인터페이스 호환 양방향 아이솔레이터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IC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I2C 신호를 분리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필요한 16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대체할 수 있으며, ISO1540 및 ISO1541은 옵토커플러보다 우수한 과도현상 면역력 및 빠른 스위칭 시간을 제공해 전원 공급장치, 네트워킹, 통신, PoE(Power over Ethernet), 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절연 수명을 향상시킨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ISO1540 및 ISO1541은 실리콘 다이옥사이드(SiO2) 막을 이용한 고유의 커패시티브 절연을 이용해서 로직 입력과 출력 버퍼를 분리시킨다. 이 기법은 옵토커플러나 마그네틱 아이솔레이터와 비교하여 아이솔레이터의 수명을 3배 이상 향상시킨다. ISO1540은 클록 라인과 데이터 라인을 위한 2개의 절연 양방향 채널을 제공하므로 다중 마스터를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ISO1541은 한 개의 양방향 데이터 채널과 한 개의 단방향 클록 채널을 제공하므로 단일 마스터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이들 I2C 아이솔레이터 제품군 외에도 TI는 포괄적인 긴 수명의 디지털 절연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기타 제품에는 절연형 CAN, RS-485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디바이스, 절연형 증폭기,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용 절연 제품들이 포함된다.

TI가 공개한 ISO1540 및 ISO1541의 주요 기능 및 장점은 다음과 같다.

• 최저전력 : ISO1540 및 ISO1541은 5V로 최대 8.5mA 미만의 전류를 소모함으로써 경쟁 IC 대비 전력 소모를 최고 38%까지 감소시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열 발생 감소
• 신속한 스위칭 시간 : 경쟁 IC 대비 52% 우수한 62나노초의 최대 전달 지연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 가능
• 높은 신뢰성 : ±50kV/ms 정격 과도현상 면역력으로 혹독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신뢰성 달성
• 내부 로직 래치 방지 : 디바이스 래치업을 방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동작을 보장하는 오프셋 구성을 채택해 절연형 양방향 통신 달성

ISO1540 및 ISO1541로 이차적인 전원을 제공하기 위해 트랜스포머, 정류기, 또는 TI의 5V TPS70950이나 3.3V TPS70933과 같은 레귤레이터와 함께 SN6501 트랜스포머 드라이버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시스템으로 절연형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작고 저렴하며, 효율성이 높고 EMI가 낮은 솔루션을 달성할 수 있다. SN6501 평가 모듈은 단일 전원 공급장치로 절연 막 양측에 전원을 공급하는 애플리케이션의 디바이스 성능을 평가할 수 있다.

ISO1540EVM은 ISO1540 및 ISO1541의 디바이스 파라미터를 평가할 수 있으며, 보드 레이아웃을 참고할 수 있다. 이 평가 모듈은 4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TI E2E™ 커뮤니티의 산업용 인터페이스 포럼(e2e.ti.com/support/interface/industrial_interface/default.aspx)을 통해 ISO1540 및 ISO1541을 이용하는 엔지니어들에게 질문 및 TI 전문가들로부터 답변을 얻을 수 있다.

ISO1540 및 ISO1541은 산업표준 8핀 SOIC 패키지로 제공되며, 가격은 1,000개 수량 기준으로 각각 2달러 및 1.8달러이다. 제품 및 샘플 주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ti.com/iso1540-pr-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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