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M(Machine-to-machine, 사물지능통신) 모듈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한국법인 대표 윤종갑, www.telit.com 이하 텔릿)는 라틴 아메리카지역 LPG 유통 사업에 M2M 모듈 기반의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 공급은 이스라엘의 석유 & 가스 공급 업체인 WACnGo LTD. 와 스위스의 원격 모니터링 기기 제조업체 센실(Sensile)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텔릿은 센실의 모니터링 기기 네트리스(NETRIS?)에 셀룰러 M2M 모듈 GE865-QUAD를 공급하고 솔루션 적용을 위한 개발 및 지역 셀룰러 정책 인증을 지원했다. 모니터링 솔루션 네트리스는 공급자 재고관리(VMI: Vendor Managed Inventory)의 일환으로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탄소 배출 절감 및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원 관리에 사용된다.
▲ 센실의 모니터링 기기 네트리스
텔릿의 모듈이 탑재된 네트리스는 석유, 가스의 자동 원격 계측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보유한 센실의 대표 제품이다. 고유의 기술력과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가스 및 연료 저장소에 적용이 가능하며, 소비 가능한 저장 재고를 관리해 물류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불필요한 보충 과정을 없앰으로써 연료 탱크 차량 운행에 따른 운송 위험 및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 솔루션에 탑재된 텔릿의 GE865-QUAD는 셀룰러 네트워크에서 GSM (SMS) 과 GPRS (IP 데이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건물 내, 지하, 원격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모니터링 서비스에 접속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실 테크놀로지의 장-마르크 웰링거(Jean-Marc Uehlinger) 운영 이사는 "이번 브라질에서의 프로젝트 수주는 유럽과 호주, 아프리카, 북미 지역으로의 확대에 분수령이 될 것이다. WACnGo 시스템과의 통합으로 라틴아메리카 시장의 복잡하고 고도화 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었으며, 텔릿의 모듈을 사용한 덕분에 솔루션 성능을 한층 높이는 한편 자사의 최종 목표인 글로벌 적용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텔릿의 도미니쿠스 헐 (Dominikus Hierl) CMO는 "2007년부터 계속되어 온 센실과의 협력을 통해 텔릿은 에너지 분야에 풍부한 통찰력을 확보해 왔다. 다변화 하는 업계의 요구에 부응해 엄격한 품질을 갖추며 진화해 왔기에 그린 테크놀로지 구현을 위해 보다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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