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큐브, 교육용 단말기 시장 견인한다
- 디지털큐브, e-러닝에 특화된 교육용 PMP로 전자사전 시장까지 넘봐
- 동영상 배속재생, 단어점프 등 학습에 유용한 기능과 인터넷수능강의 지원
- 교육용PMP 급성장에 따라 전자사전업체들도 서둘러 PMP형 신제품 내놔
PMP가 e-러닝을 통해 필수 학습도구로 각광받으면서 최근 각 업체마다 e-러닝에 특화된 ‘교육용 PMP’가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러닝이란 컴퓨터나 PMP를 이용해 장소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첨단 학습방법이다. 현재 영어학습, 중고등학생 교과학습, 자격증 취득시험 강의에서부터 각종 국가고시 준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수험생들이 굳이 강남이나 노량진을 찾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스타급’ 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e-러닝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그 규모는 2조원대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전자사전으로 유명한 ‘샤프전자’등 기존의 주력 제품 라인업을 탈피해 ‘교육용 PMP’을 내놓기 시작한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출시 예정에 있는 800x480 해상도의 고화질 교육용 PMP, NetForce2 Academy
PMP 업계 1위인 ㈜디지털큐브(대표 손국일 / www.digital-cube.co.kr)는 초기부터 e-러닝 트렌드를 일찍 간파하고, 그에 맞춘 ‘교육용 PMP’ 단말기를 특화해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처럼 ‘교육용 PMP’ 시장에 불을 붙인 것은 ‘전자사전’ 시장의 강자들이 아니라, 교육적인 측면 보다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조한 제품으로 먼저 주목 받았던 디지털큐브라는 것이 업계의 견해다.
‘교육용 PMP’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T43 DIC’은 컨버전스 시대에 걸맞는 ‘고기능, 고사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잘 반영한 제품. 동영상 강의에 필수 요소인 동영상/오디오 배속재생, 구간반복, 북마크 기능으로 전문 학습기기로서의 기능을 다할 뿐만 아니라 동영상 재생 시, 자막의 모르는 단어를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자막 점프기능’을 탑재했다. 교육용 제품이기 때문에 DMB 기능을 뺀 점도 특징이다.
또한, ‘메가스터디’,‘강남구청 수능방송’ 및 ‘YBM 시사’를 비롯한 교육 콘텐츠 업체들과의 공격적인 제휴를 통해 e-러닝에 최적화된 ‘교육용 PMP’로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디지털큐브의 교육용 PMP는 월 2만대 이상의 판매량으로 전체 PMP시장의 20%를 점유하며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큐브 관계자는 “개발단계에서부터 e-러닝에 특화시킨 PMP는 T43 DIC이 최초로, 업계 1위 기업답게, 교육용 PMP시장을 선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며 “향후에도, 학습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 추가 및 다양한 CP사와의 제휴를 통해 e-러닝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 디지털큐브의 교육용 PMP, NetForce2 Academy (출시예정)
한편, 디지털큐브는 ‘T43 DIC’ 이외에도 동영상 강의에 특화된 저가형 PMP ‘M43 Academy’, 곧 출시될 800x480 해상도의 고화질 교육용 PMP ‘넷포스2 Academy’등 다양한 교육용 PMP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넷포스 2 Academy’는 출시를 앞두고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30G 368,000원 / 60G 4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