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엔지니어링 및 전자부품 분야 전문 유통업체인 마우서(Mouser)는 무라타(Murata)사의 2.5mm의 초박형 ELDC(Electric Double Layer Capacitor) DMF 시리즈를 시장에 론칭했다고 밝혔다.

DMF 슈퍼 커패시터는 배터리나 구형 EDLC보다 고 전압에도 훨씬 더 높은 전류를 허용할 수 있는 4종류의 EDLC 시리즈 중 하나다. DMF 슈퍼 커패시터는 40-60m옴에 이르는 저 ESR 제품이며, -30°C에서 70°C의 온도 사이에서 동작하며, 330mF와 470mF의 커패시턴스 값을 갖고 있다. 다양한 전원 장치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이중 셀 커패시터는 10만 사이클 이상의 수명을 갖고 있어 거의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전원 저장장치로 사용될 수 있다.

▲ 초박형 ELDC DMF 시리즈

DMF 커패시터는 업계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의 전압 밀도를 갖고 있어 LED 플래시 유닛이나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등의 이상적인 보조 전원 장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GSM PA나 스마트 미터, 단순 모터 스타터, USB 파워 버스 등의 최대 부하 보조를 위한 추가적인 애플리케이션도 포함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mouser.com/new/murata/muratadmf/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라타 아메리카의 비즈니스 개발 이사인 마크 와프(Mark Waugh)는 "무라타의 고 피크 전류 슈퍼 커패시터는 저 저항과 안정적인 온도 특성을 갖추고 넓은 작동 온도 범위를 갖추면서도 업계에서 최저의 프로파일을 제공하는 제품이다"면서, "무라타는 지속적으로 보다 작고 보다 가벼운 최종 사용자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소한의 패키지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부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우서의 부사장인 앤디 커(Andy Kerr)는 "마우서와 무라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업계는 보다 쉽게 수요가 많고 신뢰성 높은 고성능의 제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마우서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이 이번 슈퍼 커패시터로 다시 한번 입증됐으며, 마우서는 이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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