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분기 영업이익 1,072억원…2012년 4분기 실적 발표

2013.01.30 가전 편집.취재팀 기자 :

LG전자는 2012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4분기 연결매출 13조 4,973억 원, 연결영업이익 1,07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액은 TV 및 휴대폰시장 성수기 진입으로 전 분기 대비 9% 증가했다. 수익성은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5% 개선되었다. 2012년 연간 매출액은 50조 9,6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 1,360억 원으로 전년 영업이익의 3배 수준이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선진시장 중심으로 평판 TV 판매가 확대되어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17% 증가했으며, 평판TV 판매량은 시네마 3D 스마트 TV 판매 성장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26% 증가한 925만대로 분기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업체간 경쟁 심화로 인한 판가 인하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했다. HE사업본부의 매출액은 6조 4,430억 원, 영업이익은 192억 원을 기록했다.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옵티머스 G', '옵티머스 Vu: II' 등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 및 'L시리즈' 등 3G 스마트폰의 견조한 매출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으며, 특히 LTE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23% 증가한 860만대를 기록해 처음으로 피쳐폰 판매량을 추월했다고 밝혔다. MC사업본부의 매출액은 2조 8,116억 원, 영업이익은 563억 원이다.

 

HA(Home Appliance)사업본부는 글로벌 가전 시장의 지속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유지했고 마케팅 비용 증가 및 환율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했으나,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매출구조 개선으로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HA사업본부의 매출액은 2조 9,423억 원, 영업이익 799억 원을 기록했다.

 

AE(Air-Conditioning & Energy Solution)사업본부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중남미, 동남아 등 성장시장에서의 매출 증대로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액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은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AE사업본부의 매출액은 6,825억 원이며, 영업적자는 111억 원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50조 9,600억 원, 영업이익 1조 1,360억 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전년 영업이익의 3배 수준으로 수익성을 대폭 강화했다.

 

2013년 사업전망에 대하여 LG전자는 HE사업본부는 올레드TV 및 울트라HD TV등 시장선도 제품으로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구축,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휴대폰 시장은 유럽 및 성장시장으로 LTE 시장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MC사업본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경쟁력을 인정받은 'G시리즈', 보급형 LTE 스마트폰 'F 시리즈' 등으로 LTE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HA사업본부는 독자 기술에 기반한 제품 리더쉽 및 지역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건전한 매출 및 수익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에어컨 시장은 선진 시장의 성장 둔화가 지속되지만 신흥 시장에서는 경기 부양 정책으로 인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AE사업본부는 고효율 기술 및 지역 적합형 제품으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53.5조원, 시설투자 2.5조원을 제시했다. 사상 최대 시설투자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시장 선도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으로 착실히 미래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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