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지원 애니메이션 '연애놀이',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진출

2013.02.12 소프트웨어 편집.취재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www.kocca.kr  원장 홍상표)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2D 단편 애니메이션 <연애놀이(Love Games, 감독 정유미)>가 제 6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2013.2.7.~17.)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돼 지난 2월 10일부터 현지 시사상영에 들어갔다.

 

<연애놀이>는 2D 드로잉 방식으로 제작된 15분 분량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성숙하지 못한 연애의 모습을 어린 시절 친구들과 했던 놀이에 빗대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 제 6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한 <연애놀이> 공식 포스터와 스틸샷

 

이 작품은 '2009년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 공모작 150편 가운데 하나로, 치열한 심사를 거쳐 "굉장히 인상적이고 시니컬한 충격을 주는 작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지원작으로 선정돼 총 2,000만 원의 제작지원금을 받아 2010년 완성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준근 전략콘텐츠본부장은 "<연애놀이>의 베를린 국제 영화제 진출로 다시 한 번 한국 애니메이션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면서, "앞으로도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작품들이 많이 나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1951년 독일의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시작돼 깐,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발전했으며, 약 400여 편의 후보작 가운데 예술성 높은 작품을 발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로 6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7일 개막했으며, <연애놀이>의 최종 수상 여부는 오는 2월 16일(현지시각) 밝혀진다.

 

한편, 정유미 감독은 대학에서는 순수미술,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는 애니메이션 연출을 전공했으며, 2009년 단편 애니메이션 <먼지아이(Dust Kid)>가 깐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바 있다. 특히 정 감독은 2010년 작품 <수학시험(Math Test)>이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 초청받은데 이어 이번에 다시 같은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서 찾을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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