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스마트TV를 통해 지상파 방송사들의 N스크린 서비스인 '푹(POOQ)'을 다음 달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푹은 지상파의 실시간 및 다시보기(VOD) 콘텐츠를 PC,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N스크린 서비스이다.
푹은 현재 KBS, MBC, SBS, EBS 방송과 케이블 방송 등 30여개의 라이브 채널과 국내에서 가장 많은 8만5천여개 방송 프로그램을 다시보기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 매월 5천여개의 신규 방송 콘텐츠가 추가되고, 10만명이 넘는 고객이 새로 회원에 가입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콘텐츠연합플랫폼은 지난해 12월 LG전자와 푹서비스 계약을 맺어, 유무선 인터넷 망을 통하여 동영상 콘텐츠(실시간 방송 및 VOD 콘텐츠 포함)를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방식으로 유/무료 회원 및 서비스 방문자에게 다음달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TV에서 바로 지상파 방송사의 콘텐츠 다시보기 등을 주문형비디오(VoD)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가입자는 고품질의 영상콘텐츠를 월정액(5,900원)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푹은 다음달부터 윈도8 운용체계(OS)를 탑재한 LG전자의 PC에도 기본 탑재된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푹은 현재 140만명을 상회하는 회원과 13만명의 유료가입자가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3월부터 LG 스마트TV 신제품에 푹 서비스가 기본으로 탑재돼 스마트TV가 다양한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며, "고품질의 다양한 방송 영상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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