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 www.fine-drive.com)은 지난 2월 19일부터 2월 25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내 자동차의 아름다운 뒤태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라는 주제로 총4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량의 디자인을 벗어나지 않지만 독특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LED 후미등을 꼽았고, 튜닝이 필요한 후면 에어댐이나 스티커와 같은 액세서리 등은 많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총 434명의 참여자 중 60%가 넘는 270명이 자동차의 후면 디자인에서 중요한 요소로 'LED 후미등'을 선택했다. 많은 이들이 LED 후미등을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 "따라오는 차량에게 1초라도 빨리 인식시키는 높은 시안성" 등의 이유로 차량의 디자인과 안전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는 의견을 많이 내놨다.

▲ 자료제공 : 파인디지털

2위는 20%가 선택한 '후방카메라'가 차지했으며 "후진시의 더욱 안전한 시야 확보", "남에게 보이는 것보다는 더욱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는 후방카메라 장착이 진정한 아름다움" 등을 이유로 들었다.

3위부터는 '샤크안테나', '보조 브레이크등', '리어스포일', '후면 에어댐', 엠블렘이나 스티커와 같은 '액세서리' 순으로 선정이 되었다. 안전과 직결되지 않는 요소들이 하위권을 독차지해 많은 운전자들이 불필요한 디자인보다는 안전을 우선시 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LED 후미등을 답변한 운전자들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LED 등을 달더라도 뒤차 운전에 방해되지 않게 너무 밝지 않는 불빛과 깔끔하게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안전을 강조했다. 설문 참여자 중 "자동차의 고유 이름인 자동차 번호판이 깔끔하고 잘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예쁜 뒤태 디자인이라도 깨끗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이색적인 반응도 있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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