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HP(대포 함기호, www.hp.co.kr)는 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잉크젯 플랫폼 '페이지와이드' 기술로 1분에 70장을 인쇄하는 극대화 시킨 프린팅 속도와 컬러 레이저 프린터 대비 2배 빠른 속도 및 50% 절감된 비용으로 문서 출력이 가능하는 등 속도와 경제성을 동시에 잡은 오피스용 잉크젯 프린터,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HP Officejet Pro X series)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 HP는 지난 25년간의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집약시킨 이번 신제품을 통해, 저가형 레이저 프린터를 주로 사용하는 중소기업부터 대기업 부서까지 시간 절약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해 새로운 효율적인 문서 출력 환경을 제시, 기업용 잉크젯 프린터 시장 판도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HP가 이번에 출시한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는 'HP 오피스젯 프로 X576dw' 와 'HP 오피스젯 프로 X476dw' 등 2종의 복합기와 'HP 오피스젯 프로 X551dw' 와 'HP 오피스젯 프로 X451dw' 등 2종의 프린터 등 총 4가지 종류다.

한국 HP가 이번에 선보인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레이저 프린터 대비 2배 빠른 속도와 50% 절감된 비용으로 고품질의 문서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는 분당 최고 70매를 출력하는 70ppm의 빠른 속도로,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데스크톱 프린터로 공식 기록됐다.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는 HP가 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잉크젯 플랫폼인 'HP 페이지와이드 기술'(HP PageWide Technology)로 인쇄 속도를 극대화 시켰다. 이 기술은 종이와 같은 크기로 제작된 42,240개의 노즐로 구성된 프린터 헤드를 사용해 인쇄 중에 프린터 헤드가 움직일 필요가 없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HP는 이를 통해 잉크젯도 사무환경에서 레이저 프린터 이상의 생산성을 제공한다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는 HP 페이지와이드 기술을 최초로 탑재한 제품이다.

▲ (PT자료) 42,240개의 노즐로 구성된 페이지 너비의 프린터헤드가 적용된 HP 페이지와이드 기술

▲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새로운 안료 잉크가 적용된 초대용량 카트리지
물과 형광펜에 의한 번점 현상과 변색에 강하고 수십년간 변하지 않는 우수한 품질을 제공한다.
(인쇄량 : HP 970XL 검정 기준 9,200 장 / HP 970 검정 기준 3,000 장)

여기에 더해 신제품은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문서 관리 솔루션도 탑재되어 있어 중소 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부서의 출력 업무에도 효과적이다. 70ppm의 빠른 속도로 출력이 가능함과 동시에 최대 15명의 사용자가 월간 최대 75,000 페이지를 출력할 수 있어 다양한 워크 그룹에 효율적인 문서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 HP는 이번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가 구현하는 디지털 워크플로우 및 보안 기능은 기존 기업용 레이저 프린터 제품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통합 출력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HP는 기업을 위한 솔루션을 갖춘 새로운 오피스젯 프로(OfficeJet Pro) 시리즈도 함께 선보였다.

HP 오피스젯 프로 276dw 복합기와 HP 오피스젯 프로 251dw 는 분당 최대 20장의 출력 속도로 레이저 프린터 대비 최대 50%의 출력비용을 절감한다. 이 제품들 역시 통합 출력 관리 기능이 포함돼 있어 기업환경에 최적화 되어 있다. HP 오피스젯 7110 와이드 포맷 e프린터는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A3 출력 및 B 사이즈 출력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변색과 물 번짐, 형광펜 번짐을 방지하는 잉크를 사용해 전문적인 출력에 더욱 적합하다.

▲ HP 오피스젯 프로 276dw 복합기

▲ HP 오피스젯 프로 251dw

▲ HP 오피스젯 7110 와이드 포맷 e프린터

한국 HP는 2012년 12월 시장 분석 기관 인포트렌드의 발표를 인용해 전 세계 비즈니스 잉크젯 제품의 보급률이 2011년 1,470만대에서 2016년 1,890만대로 연평균 5.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사무용 출력 시장에서 비즈니스 잉크젯 제품의 점유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뛰어난 잉크젯 기술력으로 비즈니스 출력 시장에서 HP의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다.

한국 HP 프린팅 퍼스널 시스템 그룹 온정호 부사장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HP의 잉크젯 프린터 역사는 새로운 기술의 발표와 함께 또 다른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평가하고 있다"라며,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는 잉크젯 혁신을 통해 지난 25년간 프린팅 시장을 선도해 온 HP 기술력의 집약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출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HP의 노력은 가정용에만 국한되었던 잉크젯 프린터의 영역을 비즈니스까지 이끌고 나왔다는 데서 큰 의의를 갖는다"라고 전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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