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널아이(대표 조홍래 사장, i.vi-nyl.com)와 자회사인 ㈜더브이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지난 19일, 3자 업무협약을 맺고 충남지역 문화 콘텐츠 기술과 지역 산업의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보유한 지역 향토자원과 문화자원 콘텐츠를 바이널아이와 더브이의 기술력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콘텐츠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바이널아이는 디지털 기술과 디자인을 창조적으로 융합해 첨단 미디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자회사인 ㈜더브이를 설립, 세계 시장에 선보여도 손색없는 투명디스플레이 쇼케이스 '트랜스룩'을 출시해 지식경제부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에서 기술과 디자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앞으로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콘텐츠를 담게 될 제품인 트랜스룩(TRANSLOOK, translook.info)은 투명LCD를 활용한 디스플레이로 주로 명품 전시, 제품 프로모션 등에 유효하게 쓰일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이다. 투명디스플레이 제품을 단순한 하드웨어에서 융합 솔루션으로 재해석한 동시에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등 미래수출동력 창출에 기여가 큰 신성장동력 품목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 밖에도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네트워크 공유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인턴쉽 과정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바이널아이 조홍래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위한 융합 기술을 펼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콘텐츠·소프트웨어의 경쟁력과 사용자를 배려하는 감성 디자인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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