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이색 응원전을 펼치며 차세대 고화질 TV 및 스마트폰 시장 선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LG전자 최상규 한국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한 1,500여 명의 한국마케팅본부 임직원들은 우측 외야석에서 '화질로 한판 붙자: LG시네마3D LG G Pro'라고 쓰인 초대형 플래카드를 들고 승리를 기원했다. 이 플래카드는 가로, 세로 각각 32미터, 15미터로 농구장 보다 크다.
LG전자는 지난해 '84형 울트라HD TV'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55형 올레드 TV'를 세계최초로 출시하며 차세대 고화질 디스플레이 시장을 끌고 있다. 또한, 풀HD 해상도의 '옵티머스 G프로' 역시 지난 4월 초 출시 40일만에 국내판매 50만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이번 응원전을 통해 자사 제품에 대한 임직원들의 자신감을 재확인 했다"며,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화질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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