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8은 터치 인터페이스 기반이기 때문에 태블릿 PC나 컨버터블 PC 에서는 100% 의 사용성을 보장하지만 일반 노트북 이나 울트라북 에서는 완벽하게 활용하기 힘들다. 이런 이유로 HP를 비롯한 각 제조사에서는 터치 패널을 탑재한 울트라북을 출시하며 윈도우8 의 사용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HP 파빌리온 슬릭북 15-b116TX 또한 전작인 Envy4-1236TU 와 같은 터치패널 탑재 모델로 15.6형의 대화면에 외장 그래픽 탑재로 한층 강화된 성능과 시각적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 울트라북과 달리 휴대성 보다는 활용성 및 성능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라 할 수 있다.)
HP 만의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일반 울트라북과 비교해 어떤 장점이 있는 제품인지 리뷰를 통해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ULL 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전원 어댑터 및 케이블, 퀵메뉴얼 등이 지원되며 내장형 배터리 방식을 지원하는 일반 울트라북과 달리 탈착식 리튬이온 배터리가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386 x 259 x 24 mm 의 크기와 2.52Kg 의 무게로 잦은 이동을 요하는 유저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겟지만 동급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들에 비하면 상당히 가벼운 수준이기 때문에 충분한 이동성을 보장한다 말씀드리고 싶다. (보통 15.6형 모델은 3Kg을 넘어간다. 대화면, 고성능을 원하면서도 가끔식 이동해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제품들에 비해 다소 심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블랙 원톤에 상판과 팜래스트 부분을 하이그로시 코팅으로 처리해 광택의 미려함을 경험할 수 있으며 플-플랫 방식의 날렵함 또한 상당히 매력적이다.
15.6형 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로 LED 백라이트와 HP BrightView 기술 적용으로 더욱 밝고 선명한 영상을 재생한다.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디바이스 대부분의 화질에 있어서는 큰 만족감을 주지 못했는데 이 제품은 화질 에서도 전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또한 멀티터치를 지원해 키보드나 마우스 만으로는 빠른 컨트롤이 힘든 윈도우8 을 보다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존 고급형 모델과 같이 상단 중앙에는 트루비젼 HD 웹캠이 설치되어 있고 마이크가 부착되어 각종 화상 프로그램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제품답게 NUM 키패드가 지원되는 풀사이즈 키보드가 지원되어 여유롭고 빠른 타이핑이 가능하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손목을 완전히 받쳐주어 장시간 타이핑 시에도 손목절임이 현저히 적을 뿐만 아니라 아이솔레이션 방식을 지원해 청소도 간편한 장점이 있다.
비츠 오디오를 지원하는 기존 모델들과 달리 돌비 어드벤스드 오디오 기술에 알텍렌싱 스피커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좌측에는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으며 터치패드는 최대 3손가락 까지 이용 가능한 멀티제스쳐 (상/하/좌/우 스크롤,페이지 이동, 확대, 축소, 회전) 를 지원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곳에서도 간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좌측 상단을 연속으로 터치해 터치패드를 활성화/비활성화 할 수 있다.)
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울트라북 다운 슬림함을 보여주고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헤드폰/마이크 콤보 단자를 지원하며 USB 2.0 단자, 통풍구,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표준 HDMI 단자를 비롯해 2개의 USB 3.0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인디케이터 및 멀티카드 리더기도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상단에는 네트워크를 위한 RJ45단자 및 전원 단자를 지원하고 있다. (일반 울트라북과 달리 대부분의 단자를 지원하며 별도의 젠더를 사용할 필요도 없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하단에 250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2개의 래치를 지원해 배터리가 빠질 위험이 없다. 중앙에 통풍구를 설치하고 사방에 고무패드를 지원해 안정성을 높인 것이 눈에 띈다. @ 전원설정을 고성능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3시간 24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 보았다. 이번에는 기본 지원되는 S/W 및 각종 기능을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윈도우8을 기본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성능 울트라북 답게 인텔 i5-3337U 프로세서, 8GB DDR3 메모리, Geforce GT630M 그래픽 등이 탑재되어 한층 뛰어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SSD를 기본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쉽지만 기본적인 스펙은 일반적인 울트라북 보다 뛰어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무선랜, 블루투스, 웹캠, USB 3.0, HDMI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기본 지원해 활용성을 높였다.
사용환경에 따라 내장 그래픽과 Geforce 그래픽을 자동으로 선택하여 최적화 된 그래픽 환경을 제공하는 엔비디아의 옵티머스 그래픽 시스템을 지원하여 수동으로 변경하는 불편함 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자동 그래픽 전환 기능을 제공하지만 수동 설정도 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NVIDIA 제어판의 3D 설정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그래픽 프로세서를 지정하면 지정된 그래픽으로만 작동하게 된다.) 또한 NVIDIA PhysX 물리엔진을 지원하여 게임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기존 고급형 모델과 같이 비츠 오디오 기술을 지원하진 않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돌비 어드벤스드 오디오 기술이 적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알텍렌싱 스피커가 장착되어 일반 노트북 및 울트라북 과는 다른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HP 유틸리티 센터를 지원해 주요 프로그램을 빠르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리커버리 매니져의 모습으로 ODD 없이도 간편하게 시스템을 복원 하거나 드라이버 & 응용 프로그램을 재설치 할 수 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별도의 리커버리 드라이브가 생성되어 있다.) @ 부팅시 F11을 눌러 공장 초기화 작업도 진행할 수 있다.
하드웨어와 지능형 소프트 웨어를 통해 자동으로 노트북의 상태를 인식하여 최적의 발열 상태를 유지하는 등 얇은 두께의 노트북에서 쉽게 나타날 수 있는 발열 현상을 개선하여 냉각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쿨센스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PC의 유지관리 및 문제해결, 학습 등이 가능한 HP Support Assistant를 지원하며 갑작스러운 충격으로부터 HDD를 보호하는 3D DriveGuard 도 제공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노트북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Connect Remote 기능이 지원된다. (안드로이드 OS 지원 스마트폰은 물론 아이폰 에서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앱스토어나 플레이 스토어에서 HP Connect 로 검색하면 애플리케이션이 발견될 것이다. 스마트폰에 설치 후 노트북의 IP를 입력해 주면 (실행-CMD-ipconfig를 쳐 주면 IP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 또한 동일한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장치가 등록 되며 (장치 이름도 임의로 변경할 수 있다.) 노트북에 보이는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게 되면 연결이 완료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윈도우 미디어를 컨트롤 하고 있는 모습으로 노트북에 저장된 음악, 사진 등의 파일이 스마트폰에 표시되어 쉽게 원하는 곡을 선택해 재생할 수 있었다. (일종의 리모콘 역활을 스마트폰이 해준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 동영상 프리뷰를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윈도우즈 UI가 보일때 까지의 시간 (콜드 부팅) 을 측정해 보았는데 14.21 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HDD 가 기본 저장장치로 사용되어 SSD 전용 모델보다는 1-2초 정도 느리지만 충분히 만족스런 수준이었다.)
기본 지원되는 터치스크린의 성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저가형 스마트폰과 같이 끊키는 느낌 없이 부드러움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멀티터치도 완벽하게 작동해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았다. (기본적인 성능도 무척 뛰어난 모델이다. 각종 터치 관련 프로그램을 설치해 활용한다면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제공되는 S/W를 이용해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노출차가 심한 곳이나 어두운 장소에서는 다소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하긴 했지만 일반적인 장소에서는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런 화질을 보여주었다. (개인적으로 화질에 상당히 놀랐다. 웹용 사진 및 동영상 촬영용으로 사용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노트북에 장착된 USB 3.0 단자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USB 2.0 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비브릿지 플랫폼 제품의 경우 기존 모델과 달리 USB 3.0을 별도의 칩셋으로 지원하지 않고 PCH 에서 기본 지원해 안정성 면에서도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뛰어난 성능의 리안리 USB 3.0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삼성의 5200rpm 노트북용 HDD를 장착한 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조 바란다.
USB 2.0 의 경우 전력 공급량이 500mA 로 낮기 때문에 최신 스마트폰 충전시 시간이 무척 많이 걸리는데 반해 USB 3.0 의 경우 900mA를 지원해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USB 3.0 단자를 이용해 배터리 충전 용도로 활용하기 바란다.
기본 지원하는 블루투스 기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두 제품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페어링 과정을 마친 후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 페어링을 마친 후 사운드 및 파일전송 테스트를 진행 했는데 원할하게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풀HD 해상도의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터치패널 제품임에도 선명함이 살아 있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으며 15.6형의 대화면 지원으로 13.3형 이하 모델들과는 다른 시원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사무실을 가득 울리는 우렁찬 사운드 또한 인상적이었다. (노트북의 주 용도가 동영상, 음악 감상 이라면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
노트북에 저장한 MP3 파일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단에서 지속적으로 언급한 것과 같이 일반 노트북 과는 차이나는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 기본적으로 소리가 무척 크고 최대 볼륨에서도 노이즈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중고음에 치중되어 장시간 감상시 귀가 피곤해지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저음 재생력이 뛰어나 (사운드 밸런스가 잘 맞는 편이다.) 귀에 부담도 주지 않았다.
기본 제공되는 비디오 플레이어를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60프레임의 FULL HD 동영상을 완벽하게 재생하는 것은 물론 9-15% 의 낮은 점유율로 멀티테스킹도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고화질 동영상을 즐기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 윈도우 8 의 기본 비디오 플레이어를 사용했다. 임의로 설치한 동영상 플레이어 사용시 코덱 문제 때문에 점유율이 높아질 수 있음을 알아주기 바란다.
포토샵을 이용하여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성능 면에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으며 선명한 대화면 디스플레이 탑재로 답답함 또한 느끼지 않았다. (사진편집은 물론 간단한 디자인 작업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185개 레이어로 구성된 116메가 PSD파일의 로딩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13.1초가 소요되었다.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인 '바닥'을 이용하여 동영상 변환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216MB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Xvid 동영상 파일의 인코딩을 진행해 본 결과 (설정 : 1500 비트레이트, 30프레임, 압축방식 Xvid) 05분 30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다음 팟 플레이어에서 인텔 클리어 비디오 HD 기술을 지원해 HD 동영상의 하드웨어 디코딩시 속도도 빠를 뿐만 아니라 전력 소모량도 크게 감소한다. 참조바란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존 고급형 울트라북과 차이없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었다. (울트라북의 경우 거의 동일한 플랫폼으로 출시되기 때문에 성능 차이는 크지 않다.) 단, 메모리의 스코어가 높은 반면 저장장치의 스코어는 다소 낮은 편이다.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울트라북과 달리 외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일반 울트라북 대비 2배 이상의 높은 3D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온라인 FPS 게임 중 하나인 AVA 를 실행한 모습으로 (콜드케이스 맵, 그래픽 품질 : 매우 높음) 78-135 프레임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HD 4000 의 경우 그래픽 품질을 매우 높음으로 설정할 수 없다. 충분한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높은 3D 성능을 요하는 스타크래프트 2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단과 같은 옵션에서 56-78 프레임을 보여주어 버벅임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디아블로3 의 구동 모습으로 상단과 같은 옵션에서 57-67 프레임이 표시되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 테스트 환경은 프레임 비교를 위한 특정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하기 바란다.
[HP 파빌리온 슬릭북 15-b116TX 디자인 & 구동 동영상]
대동소이한 성능과 기능 등으로 차별화 된 제품을 찾기 힘든 울트라북 시장에 단비와 같은 모델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8GB 의 메모리와 외장 그래픽 카드를 지원해 성능을 높인 것은 물론 터치스크린을 지원해 기존 노트북이나 울트라북 과는 다른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터치스크린 지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외부에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을 경우라도 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으며 (윈도우8 이 터치 인터페이스 기반이기 때문에 사용에 전혀 불편이 없었다.) 터치를 이용하는 프로그램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15.6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답답함 없이 각종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높은 성능을 요하는 프로그램이나 3D 게임 등을 구동하기 힘든 대부분의 울트라북과 달리 높은 스펙으로 여유롭게 프로그램 이나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차별화 된 사운드로 멀티미디어에 최적화 된 것 또한 큰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SSD를 탑재하지 않아 체감성능이 다소 떨어지며 휴대성에서도 큰 매리트를 느낄 수 없었지만 활용도나 사용성 면에서 훨씬 만족스런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었다. 이동성이 보장되어야 하지만 자주 들고 다니지 않으며 대화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게임, 멀티미디어 등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일반 울트라북 과는 다른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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