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8.1 공식 발표

2013.06.04 소프트웨어 편집.취재팀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5월 30일(미국 현지 시간), 윈도우 8.1을 공식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8.1을 소개하면서 개인화(Personalization), 검색(Search), 앱 및 스토어, 클라우드 연결성(Cloud Connectivity) 등 윈도우 8의 비젼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신속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이룬 것으로, 윈도우 사용자들의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려는 지속적인 혁신의 일부분이라고 밝혔다.

 

먼저, 윈도우 8.1은 터치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디바이스 사용자를 위하여 마우스와 키보드의 기능을 개선했다. 특히, 윈도우 8의 등장과 함께 없어졌던 '시작 버튼'을 '시작 팁'(Start Tip)으로 부활시킨 것이 눈에 띈다. 화면 좌측 하단 구석으로 마우스를 옮기면 언제나 '시작 팁'이 보여지고, 데스크톱 UI 에서는 작업 표시줄 내에 항상 표시된다. 또한, 부팅 시에 시작 화면의 타일 뷰 대신 원하는 앱을 실행한 상태로 시작할 수도 있고 시작 화면을 거치지 않고 바로 데스크톱 UI 에서 시작할 수도 있는 등 'Boot into alternate view'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화면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개인화(Personalization) 기능도 개선되었다. 더욱 다양한 배경화면과 색상이 제공되고, 타일 사이즈 역시 다양하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데스크톱 배경 화면을 시작 화면(Start Screen)의 배경 화면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여러개의 앱을 한꺼번에 선택해 이동·변경·삭제 및 타일 크기를 변경할 수 있고, 앱 모두 보기에서 이름과 설치된 일자, 사용 빈도 등으로 필터링도 가능하다. 더불어 SkyDrive 또는 사진 폴더에 있는 개인 사진을 이용해 슬라이드쇼를 만들고 이를 잠김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설치된 앱과 윈도우 스토어도 향상된다. SkyDrive와 카메라앱에서 사진을 직접 편집할 수 있도록 향상된 사진앱과 새로워진 음악 앱 등 기본 설치된 앱들이 더욱 개선되고, 윈도우 스토어에서 앱 다운로드시 '관련앱 더 보기' 등 더욱 자세한 설명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강화된 터치 성능과 업그레이드 된 페이지 로딩 시간을 갖춘 '인터넷 익스플로러 11'(Internet Explorer 11)도 포함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은 원하는 수 만큼 탭을 추가 할 수 있고, 주소창을 상시 표시 할 수 있으며, 동기화된 다른 윈도우 8.1 장치 에서도 오픈된 탭에 접속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윈도우 8.1 은 '빙 검색' 기술을 활용 해 국내는 물론 해외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파일, SkyDrive 등 다양한 콘텐츠 소스에 대한 검색 결과도 보여준다. 또한, 직접 SkyDrive에 파일을 저장하고 오프라인에서도 해당 SkyDrive에 저장된 파일에 접근해 수정등의 작업이 가능하고 온라인시 싱크 되는 등 강화된 클라우드 연결 기능을 제공하며, 데스크톱의 제어판을 거치지 않아도 PC설정 변경에서 대부분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더불어 한 화면에서 동시에 3개까지 앱을 띄울 수 있고 앱 실행창을 원하는 사이즈로 변경이 가능하며, 동일한 앱을 여러 창으로 스냅할 수도 있고, 외부 모니터가 연결되어 있는 상태라면 각 화면 당 3개 까지의 앱을 구동할 수 있어 멀티 태스킹이 용이하다.

 

윈도우 8.1은 윈도우 8과 윈도우 RT 모두에 적용되며, 올 하반기 중 윈도우 스토어(Windows Store)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마이크로소트는 6월 26일부터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에서 윈도우 8.1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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