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음향 전문업체 젠하이저(Sennheiser Electronic GmbH & Co KG)는 젠하이저의 공동 대주주이자 경영진으로 활동하면서 젠하이저의 성장을 이끈 다니엘 젠하이저(Daniel Sennheiser)와 안드레아스 젠하이저(Dr. Andreas Sennheiser)를 젠하이저 일렉트로닉의 공동 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1일부터 CEO 직을 공식 수행하게 된다.
다이엘 젠하이저 및 안드레아스 젠하이저 공동 대표는 젠하이저 경영이사회(Executive Management Board)의 의장 겸 대변인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게 되며, 사안과 주제에 따라 역할을 분담할 예정이다.
▲ (왼쪽부터) 다니엘 젠하이저 CEO, 안드레아스 젠하이저 CEO
한편, 2007년부터 경영이사회 의장 및 대변인 역할을 수행해왔던 볼커 바텔스(Volker Bartels)는 젠하이저 내에서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된다.
2011년 도입된 5개 부서 책임 사장제는 동일하게 유지되며, 각 부문 별 사장 및 역할은 다음과 같다.
▲ 피터 칼란(Peter Callan)은 젠하이저 컨슈머 일렉트로닉스 사업부(Sennheiser Consumer Electronics Division)를 계속적으로 이끌게 되며 추가적으로 젠하이저 그룹 내 젠하이저 커뮤니케이션(Sennheiser Communications)을 책임지게 된다.
▲ 피터 클라우센(Peter Claussen)은 통합 시스템 사업부(Integrated Systems Division)을 계속적으로 이끌게 되며 추가적으로 프로페셔널 시스템 사업부(Professional Systems Division)을 책임지게 된다.
▲ 폴 화이팅(Paul Whiting)은 고객 서비스 및 항공 부문(Customer Service and Aviation)과 함께 유럽, 중동, 아프리카, 미국, 아태지역을 포함하는 글로벌 세일즈 사업부(Global Sales Division)을 계속적으로 이끌게 되며 추가적으로 서비스(Services) 부문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게 된다.
▲ 볼커 바텔스(Volker Bartels)은 연구개발 및 품질 관리 (Research and Quality) 부문을 이끌게 되며, 제품의 성능 향상, 연구개발, 시제품 개발, 제품 품질 개선 및 공정 품질 개선 등을 책임지게 된다.
▲ 토마스 바인지엘(Thomas Weinzierl)은 EMB의 새로운 회원으로 엔지니어링(Engineering) 및 공급망 관리 팀(Supply Chain Management Team)과 함께 독일, 아일랜드, 미국 등지에 위치하고 있는 생산 시설과 관련된 전체 공급망 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언급한 5명의 사업부 사장들은 CEO인 다니엘 및 안드레아스 젠하이저에게 직접 보고하며, CEO는 감사회 및 주주단에게 보고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또한, 5개 사업부 담당 사장 및 두 공동 CEO는 젠하이저 일렉트로닉 GmbH & Co KG의 경영 이사회를 구성하게 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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