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애트모스, 한국영화 최초 '미스터 고' 에 적용

2013.06.19 A/V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기업 돌비 코리아(대표 김재현)는 오는 7월 17일 개봉 되는 김용화 감독의 신작 <미스터 고>(제공/배급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 덱스터스튜디오)가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차세대 영화 오디오 솔루션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믹싱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최초로 덱스터스튜디오의 덱스터랩(DEXTERLAB)에 '돌비 애트모스' 믹싱 설비를 갖춤으로써, 국내 영화기술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 (왼쪽부터) 돌비코리아 김재현 대표, 덱스터스튜디오 임정훈 대표, <미스터 고> 김용화 감독

 

영화 <미스터 고>는 아시아 영화 사상 최초이자 100% 순수 국내 기술로 탄생한 디지털 캐릭터 개발, 한국 최초 Full 3D촬영 등으로 기존 한국영화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 올 여름 충무로 최고의 기대작이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새로운 오디오 플랫폼인 '돌비 애트모스'를 더해 더욱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사운드로 관객들의 귀까지 사로잡으며 기존 한국영화에서 느낄 수 없었던 사운드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관중으로 가득 찬 야구장, 헬리콥터와 액션 장면, 그리고 영화 사운드트랙 등 다양한 장면에서 실제 관객이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입체음향 효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덱스터스튜디오의 덱스터랩(DEXTERLAB)은 국내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믹싱 설비를 갖추고, <미스터 고>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영화의 사운드 믹싱 과정에 돌비 애트모스의 최신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돌비 애트모스 믹싱 설비를 갖춘 포스트프로덕션 스튜디오는 헐리우드의 주요 스튜디오를 포함해 20개이며, 한국의 덱스터랩은 21번째 돌비 애트모스 설비를 갖춘 스튜디오가 되었다.

 


▲▼ 국내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믹싱 설비를 갖춘 덱스터랩(DEXTERLAB) 스튜디오(경기도 파주) 내부 모습

 

<미스터 고>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은 "<미스터 고>는 총 4년여에 걸친 기획과 기술 개발, 400여명의 스태프들이 1년 이상 공들인 후반 작업으로 현존하는 최첨단 사운드 및 영상 기술이 집약되어있는 영화"라며,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을 통해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의 이야기와 영화 전체의 사운드 트랙을 훨씬 더 실감나게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돌비 코리아 김재현 대표는 "돌비 애트모스가 처음 소개된지 일년만에 드디어 국내 관객들에게 우리 영화를 통해서도 '돌비 애트모스'의 진가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더 많은 한국 영화에서 '돌비 애트모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사운드 디자이너, 믹싱 엔지니어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돌비는 영화 제작자들이 관객들에게 보다 사실적인 사운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한국 영화산업에 지속적으로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선보인 지 1년 만에 40여개의 영화가 '돌비 애트모스'로 이미 믹싱되어 개봉되었거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돌비 애트모스'는 이미 전세계 150개 이상의 상영관과 믹싱 작업이 가능한 20개 이상의 세계적인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에 적용되어, 영화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채택되고 있는 차세대 영화 음향 포맷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돌비 코리아측은 전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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