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인터페이스에 최적화 된 윈도우8 이 출시되고 인텔 저전력 프로세서의 성능이 나날이 향상되면서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무척 많아졌다. (불과 1-2년 전만해도 기본적인 성능이나 터치의 인식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OS에서 완벽한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지 않아 반쪽짜리 제품에 불과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패드북 S1185 는 고급형 메인보드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기가바이트의 최신 태블릿 PC로 뛰어난 체감성능은 물론 다양한 단자부와 기능으로 활용성을 극대화 한 모델이다. 11.6형의 풀HD 디스플레이와 전용 키보드 독 지원해 노트북 용도로도 완벽한 활용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각종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과연 기존에 테스트 했던 모델들과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활용성 및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 제품은 단순 태블릿 PC 용도 뿐만 아닐라 키보드 독을 기본 지원해 노트북과 같은 컨텐츠 생산성도 보장한다. (모바일 OS 와 달리 윈도우 OS 는 컨텐츠 생산 능력이 무척 중요하다. S1185 의 경우 키보드를 기본 제공해 오피스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다.)
304 x 187 x 13.5~20mm 의 크기와 약 1.4Kg 의 무게로 휴대성에서는 충분한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11.6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크기도 만족스러우며 이동시 키보드를 분리할 경우 좀더 가벼워 지기 때문에 들고다니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전용 가방을 사용해야 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일반 서류가방에도 쏙 들어갈 만한 사이즈로 이동성을 중요시 생각하는 유저들에게는 어울리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일반 태블릿 PC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스탠드 및 다양한 부가기능이 지원되는 제품답게 측면과 바닥면에 다소 화려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블랙이나 화이트 컬러를 사용하는 기존 모델과 달리 브라운 컬러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한 것이 인상적이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100만원 이상의 고급형 모델답게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며 11.6형의 크기를 지원해 답답함 없이 각종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실내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IPS 패널을 탑재했으며 10포인트 멀티터치 지원으로 대부분의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다. (시야각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선명도 또한 대단히 만족스런 수준이었다.)
일반 태블릿 PC와 마찬가지로 하단 중앙에 윈도우즈 버튼이 설치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HD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각종 센서가 지원되어 활용성 및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터치의 단점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핑거 네비게이션을 탑재해 마우스를 사용하는 듯 디테일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싱크패드의 트랙포인트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좌측면에 마우스 버튼까지 장착되어 있어 적응만 되면 사용이 기기 사용이 무척 편할 것이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기본 제공되는 키보드 독 연결을 위한 전용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마그네틱이 형성되어 있어 살짝 키보드를 가져다 대기만 해도 정확하게 장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버튼 및 자동회전 설정 버튼이 준비되어 있으며 USB 2.0 및 오디오 (Combo), 마우스 버튼 등을 지원한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 및 외부 모니터 연결을 위한 D-SUB 단자를 지원하며 저장용량을 높일 수 있도록 MicroSD 슬롯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상단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3.0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볼륨버튼 및 디지털 A/V 기기 연결을 위한 HDMI 단자도 준비되어 있다. (일반 태블릿PC의 경우 단자를 젠더로 처리하거나 Micro 등의 작은 단자를 적용해 사용에 불편이 따르곤 했다. 이에반해 S1185 는 D-SUB 와 HDMI 표준 단자를 지원해 사용성을 높인 점이 무척 마음에 든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단 중앙에 5M 픽셀의 고화질 웹 카메라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양 측면에는 1.5W x 2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노트북 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퀵 스탠드가 지원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장시간 동영상을 감상할 경우 손에 들고 있을 필요 없이 간단하게 세워두고 작업할 수 있다.) @ 전원 옵션을 고성능 으로 설정하고 (밝기 : 50%, 키보드 분리, 에어플레인 모드) 무한 슬라이드 쇼를 실행 했는데 4시간 33분 동안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 제공되는 키보드의 모습으로 (실제 판매되는 제품에는 한글 키보드가 제공되고 있다.) 가벼운 무게로 같이 들고 다녀도 큰 부담이 없으며 터치패드를 지원해 마우스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단에는 본체와 연결되는 커넥터가 설치되어 있다.)
독립형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 서브 노트북과 달리 키간격이 넓어 여유로운 타이핑이 가능했다. 또한 바닥면에는 고무 재질이 적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있으며 이동중에는 사진과 같이 접어 디스플레이의 파손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휴대성을 중요시 하는 디바이스 답게 기본 제공되는 전원어댑터의 크기도 무척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외부에서 장시간 작업을 해야할 경우 부담없이 어댑터를 가지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컨텐츠 소비는 물론 생산능력 까지 갖춘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알아보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3317U를 탑재한 구형 모델들과 달리 최신 Core i5-3337U 프로세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4GB 의 메모리와 128GB 의 SSD 탑재로 빠른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웹서핑이나 오피스, 멀티미디어 등 일반적인 용도로 활용시 성능에 대한 부족함은 전혀 느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전면과 후면에 웹캠이 장착되어 있으며 각종 센서를 지원해 활용성 및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무선랜, 블루투스, USB 3.0, HDMI 등 부가기능 및 단자부 에서도 부족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별도로 키보드 독을 판매하는 몇몇 제조사와 달리 기가바이트 패드북 S1185 는 기본 제공해 노트북과 같이 각종 오피스 파일을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오피스 뿐만 아니라 게임 등 키보드를 사용할 일이 무척 많다.) 멀티터치와 방향센서 지원으로 태블릿 PC 용도로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스마트 매니져 프로그램을 기본 지원하고 있다. 상단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기기 사용시 자주 설정하는 주요 기능들을 하나의 창에서 손쉽게 콘트롤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쉬운 기기 조작을 돕고 있다.
고급형 메인보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가바이트 모델 답게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무척 직관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업데이트가 필요한 드라이버의 경우 체크박스 및 드라이버 버전이 표시되어 클릭 만으로 원하는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윈도우8 의 경우 기존과 달리 윈도우즈 UI를 통해 OFF 를 제어하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혼란을 주곤 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스타트 스위치를 지원해 손쉽게 OFF, 재부팅, 절전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윈도우즈 UI가 보일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해 보았는데 (완벽한 콜드부팅) 약 10.14 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10초를 넘어가는 대부분의 제품들과 달리 윈도우 8, SSD 조합을 통해 최고의 속도를 구현하고 있다.)
윈도우즈 UI 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에서는 다소 노이즈가 발생했지만 야외에서는 웹용으로 활용하기에 전혀 부족함 없는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5M 픽셀의 후면 카메라의 경우 간단한 스냅 촬영용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화질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기본 장착된 SSD 의 성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만족스런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트북에 장착된 SSD 중 중상급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에 장착된 USB 3.0 단자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USB 2.0 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비브릿지 플랫폼 제품의 경우 기존 모델과 달리 USB 3.0을 별도의 칩셋으로 지원하지 않고 기본 지원해 안정성 면에서도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뛰어난 성능의 리안리 USB 3.0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WD 3200BPVT (320GB, 5200rpm) 노트북용 HDD를 장착한 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조 바란다.
사진과 인터넷을 이용해 디스플레이 터치감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윈도우8을 탑재한 모델답게 버벅임이 전혀 없는 깔끔한 핑거줌을 경험할 수 있었다. (멀티터치로 인한 스트래스는 없을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해 주기 바란다.
기본 지원하는 블루투스 기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두 제품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페어링 과정을 마친 후 기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 블루투스 V4.0 을 지원해 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S1185 는 표준 HDMI를 지원해 간편하게 대화면 디지털 TV와 연결해 영상과 사운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HDMI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과 같이 완벽하게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윈도우키 + P를 눌러 간편하게 모니터 복제, 확장을 선택할 수 있다.)
각종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11.6형의 다소 답답한 노트북에서와 달리 46형 대화면으로 영상이 재생되어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풀HD 동영상을 재생 했을 때에도 버벅이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디지털 TV나 모니터를 확장모드로 설정해 멀티테스킹 작업을 하더라도 성능의 부족함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 테스트를 진행한 디지털 TV 뿐만 아니라 HDMI를 지원하는 프로젝터와 연결해 프리젠테이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S1185 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태블릿 PC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오피스의 필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능동적인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할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운드에 특화된 제품들과 달리 강력한 출력은 경험할 수 없었다. 하지만 방이나 사무실 에서는 충분히 즐길 정도의 시원한 소리를 들려주었으며 노이즈 없는 깔끔함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부실한 유닛을 사용해 귀가 피로한 저가형 제품들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제공되는 비디오 플레이어를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60프레임의 풀HD 동영상을 완벽하게 재생하는 것은 물론 8-20% 의 비교적 낮은 점유율을 보여 주었다. (단, 멀티테스킹 시 급격하게 점유율이 올라갔다.) @ 윈도우 8 의 기본 비디오 플레이어를 사용했다. 임의로 설치한 동영상 플레이어 사용시 코덱 문제 때문에 점유율이 높아질 수 있음을 알아주기 바란다.
포토샵 CS2를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해상도 사진편집 정도는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IPS 패널을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델이다. 전문 작업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53.4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인 '바닥'을 이용하여 동영상 변환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216MB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Xvid 동영상 파일의 인코딩을 진행해 본 결과 (설정 : 1500 비트레이트, 30프레임, 압축방식 Xvid) 05분 40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객관적인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 울트라북 & 태블릿 PC 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SSD를 장착한 모델이기 때문에 HDD를 사용한 모델보다는 훨씬 만족스런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3DMARK 2013 을 이용해 내장 그래픽의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HD4000을 사용한 일반 울트라북, 태블릿 PC와 비슷한 스코어를 보여 주었다.
온라인 게임 AVA를 상단과 같은 옵션에서 (기본 옵션)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맵 : 캐논) 65-85 프레임을 보여주어 큰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기본옵션에서 AVA 정도의 3D 온라인 게임은 충분히 구동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디아블로 III 의 실행 모습으로 상단과 같은 높은 옵션에서 23-30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좀더 부드럽게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해상도나 옵션을 낮추어야 한다.) @ 테스트 환경은 프레임 비교를 위한 특정 상황이며 캐릭터가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게임 진행이 힘들 수 있다.
[기가바이트 패드북 S1185 디자인 & 구동 동영상]
차별화된 제품들을 국내에 선보이며 노트북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기가바이트 모델답게 기존 모델들과는 다른 색다른 멋을 경험할 수 있었다. (기기의 완성도도 무척 뛰어났으며 성능이나 기능면에서 전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성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방향센서도 부착되어 자유롭게 들고 다니며 태블릿 PC 형태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키보드 독을 기본 제공해 노트북과 같은 컨텐츠 생산성을 보장한다.
IPS 패널이 탑재된 디스플레이의 퀄리티 또한 상당히 만족스러웠으며 USB 3.0 및 표준 HDMI 단자를 지원하는 것 또한 칭찬해 주고 싶은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기기 바닥면에 스탠드를 설치해 손쉽게 거치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며 핑거 네비게이션 지원으로 터치를 사용하기 힘든 프로그램에서도 완벽할 사용성을 보장한다.
다용도로 기기를 활용하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되리라 자신한다. 뛰어난 성능과 퀄리티 높은 디스플레이, 다양한 사용성을 보장하는 태블릿 PC를 구입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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