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내 내비게이션, LBS, 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유영수, www.hyundai-mnsoft.com)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지난 11일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엠엔소프트 본사에서 국내 관광 활성화 및 안정적인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스러운 국내 여행길에 도움을 주고자 자체적으로 구축, 보유한 국내지리정보와 교통정보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가 구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100선', '관광지 스토리텔링 컨텐츠' 등 특화된 여행정보와 현대엠엔소프트의 정확한 공간정보분석 능력이 결합됨에 따라 운전자들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엄선된 관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양사는 공간정보 서비스의 안정적인 활용방안과 여행 컨텐츠 개발 그리고 휴가 시즌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관광객 유치 확대로 이어지는 국내 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각 업체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토대로 국가 경쟁력 상승을 위한 다각적인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는 공공기관과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며 자사가 구축한 국내 공간정보 자료를 국가차원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다각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국가교통 DB구축을 위한 한국교통연구원과의 양해각서(MOU)에 이어 한국관광공사와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MOU를 진행하게 됨에 따라 향후 국내를 찾는 해외 방문객과 국내 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여행정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 사업실 김형구 실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이번 MOU는 오랜 기간 내비게이션 업계를 선도하며 구축한 현대엠엔소프트의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정확한 길안내는 물론이고 국내 관광의 활성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