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SAP코리아(대표 형원준, www.sap.com/korea)는 SAP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선도기업 '하이브리스(Hybris)'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SAP는 하이브리스가 보유한 전자상거래 솔루션과 SAP의 인메모리, 클라우드, 모바일 혁신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스는 SAP 자회사로 현 경영 체제를 유지한 채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하이브리스의 '커머스 스위트(Commerce Suite)'는 확장 가능한 개방형 옴니채널(인터넷, 모바일, 카탈로그, 오프라인 매장 등 여러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것) 플랫폼으로 전자상거래 통합 및 관리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객·제품·주문 내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고객은 거래 중인 기업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SAP의 공동 CEO 빌 맥더멋과 짐 하게만 스나베는 "SAP와 하이브리스는 온/오프라인 통합이 활발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차세대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양 사는 기업이 고객 접점 유형에 상관 없이 실시간으로 고객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아리엘 루디 하이브리스 CEO와 카스텐 토마 하이브리스 회장 겸 공동 창업자는 "하이브리스는 기업이 고객 경험 중심의 옴니채널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으로 기업은 하이브리스와 SAP의 강력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단절 없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전자상거래 솔루션 분야 리더인 하이브리스는 옴니채널 기반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브리스는 전세계 기업이 다양한 채널과 기기를 통해 제품, 서비스,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전세계 15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GE, 3M, P&G, 리바이스, 토이즈알어스 등 500개가 넘는 기업이 하이브리스 솔루션을 이용 중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hybri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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