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 및 HD 영상 재생기, HDMI 분배기, 유무선공유기, 하드디스크 복사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영상·통신 전문기업 (주)디지털존(각자대표 심상원·전정우, www.hardcopy.co.kr)의 전략사업본부는 자사가 개발, 판매중인 하드디스크 복사기 '디존아이 FHC105 프로', '디존아이 FHC 313 프로' 모델이 제공하는 하드디스크 완전삭제 기능인 'DoD Erase'(Department of Defense Erase)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으로부터 보안적합성 검증 절차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4월에 검증된 디존아이 FHC107 프로, 디존아이 FHC317프로 모델보다 하드디스크 삭제 개수만 작은 모델들 이다.

이번에 국정원으로부터 보안적합성 검증을 받은 부분은 외부로 하드디스크 내용이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제공되는 4단계에 걸쳐 하드디스크 내용을 완전 삭제하는 'DoD 이레이저' 기능이다.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을 통과한 '디존아이 FHC105 프로'는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고도 전원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독립형 기기로 한 시간에 150GB의 빠른 속도로 동시에 6개의 사타(SATA)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삭제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복사 시에는 다양한 하드디스크 복사모드(데이터만 복사, 모든 파티션 복사, 전체 복사)를 제공하며, 간편한 원터치 유저 인터페이스와 하드디스크 착탈이 편리한 원터치 슬라이딩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하드디스크 브랜드나 용량에 관계없이 복사 시 완벽한 호환성을 제공하고, 장시간 사용시 발열을 최소화시켜 주는 고성능 쿨링팬을 장착하였으며, 공간 활용성을 높여주는 슬림한 세로식 설계가 돋보이는 상품으로 처음 출시할 때 수입품 가격의 60% 수준에 출시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디존아이 FHC313 프로'는 SATA방식의 하드디스크와 더불어 IDE 하드디스크, CF메모리도 복사, 삭제가 가능하다. 또한 디존아이 FHC3XX 시리즈는 로그기능을 제공하여, 그 동안 이 기기로 작업된 모든 데이터를 확인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새롭게 출시된 '디존아이 FHC715 프로' 하드디스크 복사기

'DoD Erase' 기능은 디지털존이 개발, 판매중인 '디존아이 FHC 프로시리즈'인 101 프로, 103 프로, 105 프로, 107 프로, 111 프로, 115프로, 117프로, 123프로' 등이 모두 제공하는 기본 기능이다. FHC 101부터 순서대로 하드디스크를 동시에 1대, 3대, 5대, 7대, 11대, 15대, 17대, 23대 복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동시에 하드디스크를 동시에 2대, 4대, 6대, 8대, 12대, 16대, 18대, 24대 완전 삭제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디존아이 FHC312프로, FHC313프로, FHC317프로, FHC3115프로, FHC715프로 모델들은 SATA, IDE, CF메모리, SSD등을 모두 복사, 삭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 활용도가 더욱 높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디존아이 FHC715 프로'는 한 번에 6개의 하드디스크를 삭제 할 수 있으며 5개의 하드디스크를 복사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의 최고 장점은 '디존아이 FHC715 프로' 제품을 여러 개 연결하여 하나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최대 10개의 제품 연결하여 60개의 하드디스크 동시 삭제 가능) SSD, IDE, E-SATA, M-SATA, IDVR, CF 메모리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로고파일 또한 추출 가능하여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존 하드디스크 홈페이지(www.hardcop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 통과 내용은 국가정보원 사이트-국가사이버안전센터-보안적합성검증-검증필제품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존의 심상원 대표는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 통과로 디지털존 하드디스크 복사기의 신뢰성이 한층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시킨 신제품도 출시돼 기쁘다"면서, "특히 입법, 사법, 행정기관은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 정부산하기관, 연구기관, 군부대, 일반기업 등에서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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