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전세계 철도차량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4.5kV 전압 등급의 신형 모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4.5kV IHV 모듈은 낮은 도전 손실(conduction loss)과 스위칭 손실로 신뢰성과 견고성을 달성, 뛰어난 전력 밀도를 제공하며, 고절연 6.5kV 하우징으로 더 큰 연면 거리와 공간거리를 통해 뛰어난 보호 성능을 제공, 가혹한 환경에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러한 더욱 최적화 된 열 특성으로 신형 IHV 모듈은 철도차량 애플리케이션에 이용하기에 매우 적합하다고.

인피니언 산업용 전력 제어 부문 마케팅 책임자인 비요른 렌테마이스터(Björn Rentemeister)는 "인피니언의 신형 고전력 제품은 전세계 철도차량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유동성에 대한 요구가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서 전세계적으로 열차 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피니언의 IHV A 모듈은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되는 표준 하우징으로 제조되었으며, 따라서 고객들이 신규 및 기존 디자인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 모듈은 trench field stop 기술과 field stop 다이오드를 적용한 IGBT 3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팽창 계수가 낮고 열 전도성이 뛰어난 알루미늄-실리콘 카바이드 소재의 베이스 플레이트를 채택함으로써 낮은 도전 손실 및 스위칭 손실을 보장하며, 높은 에너지 효율과 견고성을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4.5kV IHV 모듈은 400A부터 1,200A 사이의 전류 용량으로 설계되었으며, 향상된 DC 안정성을 특징으로 한다. -50°C~125°C의 확장 온도범위로 이용할 수 있으며, 0°C 이하가 되더라도 블로킹 성능을 유지한다.

신형 IHV 모듈은 현재 공급을 시작하였으며, 이를 통해 인피니언은 3.3kV, 4.5kV, 6.5kV 등급의 모듈 제품들로 이루어진 포괄적인 유형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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