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내 문화활동으로 직원들의 활력을 키우고 있는 신도리코가 이번에는 유기농 천을 활용하는 인형 제작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오피스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대표 우석형, www.sindoh.com)는 지난 27일, 매월 정기 진행되는 대표 사내 행사인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유기농 인형 DIY' 체험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기농 천을 활용하여 인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으로, 유기농 인형 만들기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업무시간을 마치고 체험장으로 모여든 30여 명의 임직원들은 전문강사의 바느질 하는 법, 솜 넣는 방법 등의 강의를 들은 뒤 본격적으로 인형 만들기에 돌입, 원숭이 모양인 코코몽이와 곰 모양의 스쿠허니 중 어떤 인형 만들지를 결정한 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인형 몸통에 손과 발을 꿰매기 시작했다.

행사에는 여직원뿐 아니라 남직원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고. 평소 바느질을 해본 경험이 없는 남직원들은 자녀에게 인형을 선물하기 위해 끊임 없이 질문을 하고,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가하는 열의를 보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경리부 이영민 대리는 "곧 태어날 첫 아기를 생각하며 이 행사에 참여했다. 내 아이가 맘 편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인형을 만들어 기쁘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매달 직원 대상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신도리코 홍보실 박선영 팀장은 "신도리코 문화활동은의 핵심 테마는 '가족'이다. 문화행사를 통해 가족과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좋은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직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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