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싸이월드 등 분산되어 기록된 사진과 글을 한곳에 모아 기록의 가치를 찾아주기 위해 스타트업 내일비가 제작한 SNS 수집 큐레이션 서비스 커빙(www.cubbying.com) 윈도우 8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출시되자마자 추천탭에 등록 되는 등  윈도우 8 사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스토어 앱 수가 10만을 넘어서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윈도우 스토어를 통해(커빙 검색 , 추천 탭 커빙) 윈도우 8 또는 윈도우 RT 커빙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커빙은 흩어져있는 사용자의 소셜 콘텐츠들을 수집하여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로 페이스북, 트위터, 싸이월드 사진첩 등 SNS 기록들을 모아 한데 묶어 보여주고, 해당 내용을 커빙 사용자들에게 공유도 가능하다. 모인 컨텐츠를 커빙 서버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날짜, 타입, 서비스, 내용 별로 검색도 가능하다. 또한 커빙의 동시 포스팅 기능을 통해 모든 SNS에 커빙에 올려진 콘텐츠를 바로 업로드 할 수 있다.

CJ E&M, 한국 문화진흥원 컬처랜드, KOTRA등 국내 대기업과 파트너쉽을 맺으며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커빙은 지난 12일 정식오픈 이후, 방문자 수가 600% 급증하는 등 많은 SNS사용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2백만개가 넘는 SNS 콘텐츠를 수집 하였다고 전했다.

커빙은 윈도우 8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내달에는 iOS 용으로도 출시 될 예정이다.

한편, 커빙은 KOTRA(코트라)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국의 유망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을 육성 지원하는 Smart Growth 1기 우수기업 선정에 이어, 올해 Smart Growth 2기 기업으로도 선정되어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하반기 해외마케팅, 기술컨설팅 등 다양한 공동마케팅 추진할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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