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모니터의 국내 단독 파트너인 (주)알파스캔 Displays(대표 류영렬, www.alphascan.co.kr)은 정적명암비 3000:1의 최신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한 27형 모니터 신제품 '필립스 273V5Q'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상하좌우 시야각 178도의 A-MVA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한 신제품은 일반 모니터에 비해 상하 8도, 좌우 18도 이상 넓은 시야각을 제공해 어느 방향에서든 흐려짐 없는 원본 그대로의 영상을 볼 수 있다. 또한 일반 모니터 대비 3배 높은 3000대 1의 명암비로 고화질과 함께 편안하면서도 또렷한 색감과 암부 표현력이 뛰어나고 회사측은 전했다.

필립스만의 SmartContrast 기술로 구현된 동적명암비 역시 1천만대 1로 높아 디지털 이미지 표현에 최적이며, 어두운 배경의 게임을 즐길 때 명암비를 동적으로 향상시켜 사진 작업이 많은 DSLR 유저, 디자이너, 온라인 쇼핑 매니아 또는 누워서 영화나 동영상을 시청하는 유저들에게 각광받을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273V5Q는 HDMI, DVI, D-sub 단자를 고루 갖추고 있으며, 4ms의 초고속 응답속도와 1920x1080 풀HD 화면을 제공한다. HDCP도 지원해 DVD 플레이어, 블루레이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엑스박스 360, 플레이스테이션 3 등 콘솔 게임기와의 확장성도 뛰어나다. 더불어 2채널 스피커도 기본 내장했다.

신제품은 깔끔하고 모던한 슬림 디자인에 전면 베젤을 헤어라인 질감으로 마감해 세련미와 함께, 사용중 스크래치나 손자국에 의한 제품 오염을 최소화시키는 실용미도 갖추고 있다. 100mm x 100mm 표준 규격의 베사홀을 통해 벽걸이 형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다기능 스탠드를 장착할 경우 작업 환경에 맞도록 높낮이 조절, 피봇, 스위블, 틸트 기능도 제공해 작업 환경에 맞게 세팅할 수 있다.

신제품은 전력 소모량을 크게 낮춰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요구하는 미국 Energy Star 6.0 인증을 받았으며, 소비전력이 27W(EnergyStar 6.0 테스트 기준)에 불과하다. 또한 전자제품 환경 인증 제도 중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되는 EPEAT 실버 등급도 획득했다고. 필립스 모니터는 제품의 생산에서 폐기 과정까지 친환경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며,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필립스 모니터 제품기획팀 임원은 "지난 5월 필립스 모니터가 한국시장에 진출한 후 불과 6개월 만에 벌써 7번째 신제품을 출시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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