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IBM, 차세대 기업 데이터 센터 애플리케이션 위해 ‘협력’

2013.11.19 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엔비디아(CEO 젠슨황, www.nvidia.co.kr)는 IBM과 함께 IBM 파워 시스템즈(Power Systems)의 폭넓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GPU로 가속시키기 위한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GPU 가속기 기술이 슈퍼컴퓨팅 분야를 벗어나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센터에도 적용되는 첫 번째 사례이다. 이 협력을 통해 IBM 고객들이 막대한 양의 스트리밍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처리, 확보 및 분석할 수 있게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IBM의 시스템 & 테크놀로지 그룹 및 통합 공급망(Systems & Technology Group and Integrated Supply Chain) 부문 수석 부사장 톰 로사밀리아(Tom Rosamilia)는 "기업들은 빅데이터 및 분석학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새롭고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며, "IBM과 엔비디아의 프로세서 기술 결합은 고객들이 이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더 발전되고 효율적인 기반을 제공하게 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와 IBM은 또한 엔비디아? 테슬라(Tesla)? GPU와 IBM 파워(POWER) 프로세서의 조인트 프로세싱 역량을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는 현재 주로 과학 및 기술 커뮤니티에서 우주탐사, 인간의 유전자 구조 해독, 제품 출시시간 단축 등의 전산작업에 사용하고 있는 슈퍼컴퓨팅 하드웨어를 보다 다양한 회사들에서 쉽고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엔비디아측은 IBM 파워8 CPU를 세계 최고 성능 및 최고 전력효율의 GPU 가속기와 결합함으로써, 양사는 모든 종류의 과학, 공학, 빅데이터 분석 및 기타 고성능 컴퓨팅(HPC) 작업에서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클래스의 기술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Accelerated Computing) 부문 이안 벅(Ian Buck)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기업 데이터 센터에 슈퍼컴퓨터 성능을 도입, GPU 가속기의 사용 범위를 기존 슈퍼컴퓨팅 및 기술 컴퓨팅 시장 밖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기존 슈퍼컴퓨팅 및 HPC 고객들에게 강력한 에너지효율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과 기술 또한 제공하여 혁신과 과학발견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IBM 파워시스템즈(PowerSystems)는 엔비디아 쿠다(CUDA)? 프로그래밍 모델로 개발된 기존 과학, 공학 및 시각화 애플리케이션을 전폭적으로 지원, 슈퍼컴퓨팅 센터와 HPC 고객들이 혁신적인 성능을 바로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IBM은 또한 슈퍼컴퓨팅 개발자들에게 자사의 래셔널(Rational) 브랜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개발 툴도 제공하여, 프로그래머들이 첨단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엔비디아와 IBM 사이의 파트너쉽은 지난 8월 IBM, 엔비디아, 구글(Google), 멜라녹스(Mellanox), 타이안(Tyan)이 IBM 파워 아키텍처 기반의 새로운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발표한 오픈파워 컨소시엄(OpenPOWER Consortium)의 일환이다.

 

엔비디아 테슬라 GPU는 엔비디아 쿠다 병렬 컴퓨팅 플랫폼 및 프로그래밍 모델에 기반한 대량 병렬 가속기이다. 파워효율, 고성능 컴퓨팅 및 전산과학과 슈퍼컴퓨팅을 위해 디자인된 테슬라 GPU는 다양한 과학 및 상용 애플리케이션에서 CPU 단독 사용 대비 훨씬 빠른 가속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쿠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엔비디아 쿠다 웹사이트 www.nvidia.co.kr/cuda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IBM 고성능 컴퓨팅 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ibm.com/technicalcomputing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IBM 소프트웨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ibm.com/software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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