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어라운드 뷰 시스템(AVM, Around View Monitoring System) 360° 옴니뷰를 선보이고 있는 ㈜이미지넥스트(대표이사 백원인)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 고양시지회(회장 박찬식)가 운행중인 고양시 장애인 봉사차량에 자사의 360° 옴니뷰가 장착되어 11월 2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60° 옴니뷰는 운전자가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차 주변 360°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운전할 수 있는 차량안전시스템이다. 시각 장애인의 차량 이용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운전자가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고 대처함으로써,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은 차량 전방, 후방, 좌우 측면에 부착된 4개의 카메라가 운전자에게 다양한 시야를 보여주고 동시에 차량을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듯한 탑뷰 영상을 구현해 줌으로써,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승하차시와 하차 후 차량 주변을 안전하게 벗어날 때까지의 상황을 운전자가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 고양시지회 박찬식 회장은 "차량안전사고는 시각장애인들이 스스로 미리 인지하고 대비하기 힘든 부분에 있어 늘 불안함을 갖고 있는 위험요소"라며, "이번 최첨단 차량안전시스템을 봉사차량에 도입함으로써, 고양시의 시각장애인들이 좀더 마음 편히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360° 옴니뷰를 공급하고 있는 ㈜이미지넥스트 백원인 대표는 "장애인 및 노약자 전용차량에 ‘어라운드 뷰’라는 차량안전장치는 반드시 도입되어야 하는 시스템"이라며, "좀더 시장에 편히 보급될 수 있도록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주변물체인식 등의 추가 요소기술을 접목하여 운전자들의 사고율 '0' 을 목표로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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