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 전자제품을 위한 혼성 신호 반도체 솔루션 설계 및 개발 전문기업 울프슨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코리아(대표 박승현, www.wolfsonmicro.com)는 소비재 가전 기기용 초음파 터치리스(touchless) 동작 기술 분야의 업계 리더인 일립틱랩(Elliptic Labs)과 파트너쉽을 체결, 일립틱랩의 초음파 동작 제어 솔루션을 자사의 오디오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ADSP) 플랫폼에서 구현했다고 밝혔다.

울프슨측은 이번 기술 통합을 통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와 더불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같은 소비재 전자 기기에서 올웨이즈온(always on, 상시동작) 초음파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저전력 터치리스 동작 제어 기술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 울프슨, 올웨이즈온 초음파 터치리스 기술 (사진제공 : 울프슨)

소리의 파동을 이용해 손동작을 인식하는 일립틱랩의 솔루션은 휴대용 기기의 180도 범위에 해당하는 모든 방향에서 3차원 동작인식을 구현하는 유일한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최대 50센티미터에서 근거리장 및 공중 동작 인식을 감지한다. 이와 더불어 울프슨의 초저전력 ADSP(오디오 DSP) 플랫폼은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 없이 전자 기기에서의 올웨이즈-온 과 올웨이즈-룩킹(Always looking, 상시감지) 기능을 제공한다고.

울프슨의 HD 오디오 허브인 ADSP 제품군은 우수한 신호 대 잡음 비(SNR)와 600 MIPS의 처리 능력을 제공함과 동시에 우수한 오디오 품질을 구현하며 정확한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과 향상된 DSP성능이 요구되는 현실적인 인터페이스의 구현을 위하여 초저전력 프로세싱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은 이러한 울프슨의 음질 향상 및 소음 감소 소프트웨어 제품군과 고객의 자체 소프트웨어 구현 및 일립틱랩의 초음파 동작 제어 솔루션와 같은 써드파티 소트프웨어를 모두 운영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배터리 소모를 줄여, 제조사 특유의 독창적인 기기를 보다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과, 동시에 어떠한 플랫폼에도 제약 없이 적용 가능한 전천후 플랫폼이자 미래 경쟁력을 갖춘 시스템을 접할 수 있다고.

울프슨 마이크로일렉트로닉의 앤디 브래넌(Andy Brannan) CCO는 "음성 제어와 함께 터치리스 동작 제어는 모바일 및 웨어러블 기기의 차세대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uman-Machine interface)의 분야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기술 중 하나다"라며, "신규 장비들의 폼 팩터 및 활용사례에서는 점차 터치를 통한 제어보다는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는데 이러한 신규 기술을 도입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이 바로 전력 소비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울프슨은 어떠한 조건에서도 진정한 ‘올웨이즈온’ 핸즈프리를 구현하기 위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라며, "일립틱랩은 이러한 신규 기술 트렌드의 업계 리더이며, 이번 파트너쉽을 통하여 울프슨의 초저전력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초음파 터치리스 동작 제어 솔루션을 구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일립틱랩의 라일라 데니엘슨(Laila Danielsen) CEO는 "일립틱랩의 초음파 터치리스 동작 솔루션과 울프슨의 ADSP 플랫폼의 통합을 통해 관련 제조업체에게 매우 낮은 전력 소비로 터치리스 동작 기술을 제공하게 되었다"라며, "최근 OEM들은 ‘올웨이즈-온 올웨이즈-룩킹’을 구현하기 위해 낮은 전력으로 구현 가능한 손동작 제어와 더불어 낮은 전력으로 작동하는 음성 제어까지 가능한 기술에 관심이 매우 높은데 우리의 이번 통합 기술이 이러한 시장의 요구를 현실화했다"라고 전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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