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JBL과의 제휴를 통한 수준 높은 음질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HBS-800)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이후 북미,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LG 톤 플러스는 지난 2010년 첫 출시 후 200만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LG 톤 시리즈 HBS-700 및 730에 이은 세 번째 제품이다.
LG 톤 플러스는 목 뒤의 곡선과 제품 프레임을 일치시킨 '3D 넥 비하인드'(3D Neck Behind) 디자인을 적용해 착용하지 않은 듯한 편안함을 제공하며, 형상 기억 합금을 적용해 형태 변화에도 걱정 없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인체공학 디자인을 인정받아 LG 톤 플러스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3'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수준 높은 음질도 강점이다. LG 톤 플러스는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JBL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음질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더불어 톤 시리즈 최초로 주변 소음제거 기술 ANC(Ambient Noise Cancellation)도 적용했다. ANC는 고급 헤드셋에 장착되는 기술로 주변 소음을 차단해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LG 톤 플러스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모든 IT기기와 연결이 가능하며, 다중 접속 기능을 적용해 2개의 블루투스 기기와 동시 연결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종류로, 가격은 12만 9천 원 이다.
음향기기 평가전문 사이트 골든이어스는 "LG 톤 플러스는 어쿠스틱 튜닝 없이 이퀄라이저를 사용하여 소리를 세부적으로 튜닝하는 방법만으로도 전체적으로 상당한 음질향상을 가져왔고, 현재 출시된 무선 이어폰 중에서는 가장 좋은 소리를 재생해 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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