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델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델 고객에게 윈도우 애저(Windows Azure)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이전에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관계의 연장선으로,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공용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계획하는 과정에서 더욱 폭넓은 선택과 유연성의 이점을 고객사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델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단일 소스 공급자 역할을 하게 될 델은 고객사에게 솔루션 통합, 관리 및 직접 지원의 거점을 제공하여 클라우드 환경 배포에 따른 복잡성과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델 소프트웨어 전략, 운영 및 클라우드 담당 부사장인 남디 오라쿠웨(Nnamdi Orakwue)는 "델 클라우드 전략의 핵심에는 고객 선택과 유연성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본 가치를 바탕으로 델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과 확장 가능한 개방형 클라우드 솔루션 및 서비스를 델 전반에 걸쳐 계속 확대하고 있다"며, "윈도우 애저 협력 관계의 발전은 델의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서비스 및 지원과 결합되어 전세계 델 고객이 실제로 클라우드의 결실을 거두어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 및 도구 사업부 총괄 가스 포트(Garth Fort)는 "윈도우 애저는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고객이 하이퍼 V(Hyper-V)와 시스템 센터 2012 R2를 통한 윈도우 서버 2012 R2를 포함해 신뢰성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기반으로 할 수 있도록 한다"며, "윈도우 애저를 통해 델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면서, 기업이 공용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개발, 구축, 관리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열렸다"고 밝혔다.
델은 윈도우 애저 활용 외에도 다음과 같은 기존 델 솔루션과 서비스에 걸쳐 우수한 통합 수준과 지원의 이점을 누리게 된다고 발표했다.
통합 클라우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들어 델은 델 클라우드매니저를 통해 이미 지원하고 있는 윈도우 애저 스토리지와 더불어 윈도우 애저 컴퓨트에 대한 지원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 포괄적 솔루션은 컴퓨팅과 스토리지 부분 모두에 델 클라우드 매니저의 우수한 관리 능력, 비즈니스 민첩성 및 개방된 접근 방식을 윈도우 애저 사용자에게 제공하므로, 사용자는 강화된 보안과 자동화, 통합 관리를 위한 주요 구성 관리 및 운영 도구와의 통합, 클라우드 관리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델 클라우드 매니저는 공용, 사설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엔터프라이즈급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관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솔루션이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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