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브랜드 F&D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캔스톤어쿠스틱스(www.canston.com)은 세 개의 101.6mm 풀레인지 드라이버를 채용, 뛰어난 밸런스와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전하는 고출력 2.1채널 스피커 'F&D A130(이하 A13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심플하고 대담한 디자인에 대구경 드라이버를 갖춘 A130은 비교적 저렴한 3만원 대의 가격에 출시된다. 하지만 트리플 우퍼 시스템 35W(RMS)의 강력한 출력, 경쾌한 음색을 두루 갖춰 저렴한 가격에 수준 높은 음질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서브우퍼에 탑재된 101.6mm 대구경 풀레인지 드라이버는 묵직한 저음과 풍부한 양으로 공간을 메우고, 여기에 경쾌하고 가벼운 풋워크가 곁들여져 자칫 늘어지기 쉬운 저음역을 탄력적으로 마무리한다고.
서브우퍼와 동일한 크기의 풀레인지 드라이버가 탑재된 위성스피커는 보급형 2.1채널 스피커가 가진 단점을 극복했다. 동일 가격대의 스피커보다 월등히 큰 101.6mm 풀레인지 드라이버를 장착해 부족했던 중음과 밸런스에 대한 문제를 해결한 것. 이를 통해 보다 넓은 음역의 풍성한 사운드와 각 음역대의 뛰어난 밸런스로 기존 PC스피커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수준 높은 음질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담하고 심플한 디자인도 장점이다. 부드러운 곡선과 강렬한 직선을 동시에 살린 서브우퍼는 단단한 인상을 풍기며, 사각형의 정형화된 형태가 아닌 둥근 위성스피커는 세련된 느낌으로 책상 위 어디에 놓아도 조화롭게 어울린다. 특히, 전면에는 물살이 퍼지는 듯한 파장이 가미된 메탈 그릴을 적용, 역동적인 디자인과 함께 내부 드라이버를 보호한다.
캔스톤어쿠스틱스 한종민 대표는 "A130은 음질 이외의 요소를 과감히 배제해 가격을 크게 낮춘 반면, 세 개의 101.6㎜ 풀레인지 드라이버와 35W(RMS)의 강력한 출력으로 동급 최강의 출력과 음질을 실현한 스피커"라며, "동 가격대의 스피커가 갖지 못한 넉넉한 출력과 섬세한 음색, 절묘한 밸런스를 구현해 저렴한 가격의 고음질 스피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캔스톤어쿠스틱스는 앞으로도 스피커 평가의 절대 기준인 ‘음질’에 있어 동 가격대의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아갈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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