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www.lenovo.com)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4에서 탄소섬유 소재를 사용한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형 울트라북 '3세대 뉴 씽크패드 X1 카본(New ThinkPad X1 Carbon)'을 비롯하여 키보드와 디스플레이 연결기능으로 이동 중에도 완벽한 PC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8형 태블릿 '씽크패드 8(ThinkPad 8)'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레노버가 CES 2014에서 공개한 뉴 싱크패드 X1 카본

뉴 싱크패드 X1 카본은 14형 크기의 울트라북이면서도 1.27kg 의 가벼운 무게와 함께 전문가들이 원하는 성능과 견고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특히 X1 카본은 항공기나 경주용 차에 쓰이는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탄소 섬유는 마그네슘이나 알루미늄보다 가볍지만 두 금속보다 더 견고한 것이 특징.

또한, X1 카본에는 음성 및 제스처 인식 기능은 물론 사용 중인 소프트웨어나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가장 관련 있는 키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어댑티브 키보드(Adaptive Keyboard)가 탑재되는 등 사용성을 높였다.

보기 및 터치 경험도 향상되었다. 새로운 컬러버스트 디스플레이(ColorBurst Display)는 더 높은 해상도로 또렷하고 밝은 이미지와 뛰어난 시야각을 제공한다. 또한, 래피드 차지(Rapid Charge) 기술을 통해 50분 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전 세대 대비 70% 이상 개선된 최대 9시간까지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더불어 X1 카본은 도킹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전원, 기가비트 이더넷, 듀얼 디스플레이 지원을 하나의 케이블로 연결되는 원링크(OneLink) 커넥터를 활용한 씽크패드 원클릭 도킹 솔루션을 지원한다.

▲▼ 키보드와 디스플레이 연결기능을 갖춘 전문가용 태블릿 '레노버 씽크패드 8'과 퀵샷 커버
 

한편, 레노버는 알루미늄 재질의 8형 크기의 전문가용 태블릿 '레노버 씽크패드 8'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키보드 및 디스플레이 연결기능을 통해 완벽한 PC로 사용할 수 있는 등 3가지 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동 중에는 태블릿 모드로 사용하고, 옵션으로 제공되는 키보드 베이스와 독 또는 모니터와 연결하면 데스크톱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퀵샷 커버(Quickshot Cover)를 뒤로 젖혀 넘기면 텐트 모드로도 바뀐다.

더불어 레노버 씽크패드 8은 보증 연장, 업그레이드, 돌발 사고에 대비하는 ADP(Accidental Damage Protection, 과실무상수리), KYD(Keep Your Drive, 스토리지 불량 시 기존의 하드디스크를 반납하지 않고 새로운 제품 제공), 우선순위기술지원, 공장 및 자동 설치 서비스 세트를 통해 기업이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 레노버 씽크비전 프로 2840m

▲ 레노버 씽크비전 28

이 외에도 레노버는 이번 CES 2014에서 1개의 케이블 커넥터를 통해 향상된 도킹 솔루션을 제공하는 ▲씽크패드 원링크 독 프로(ThinkPad OneLink Dock Pro), 3840x2160 패널을 적용해 4K 디스플레이 성능을 제공하는 전문가를 위한 28형 울트라HD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제품인 ▲씽크비전 프로 2840m(ThinkVision Pro 2840m), 3840x2160 패널의 인피니티 글래스(infinity glass)가 적용되어 복잡한 업무 및 여가 시간을 위한 초고해상도 모니터이자 안드로이드 기반 엔터테인먼트 센터인 28형 4K 스마트 디스플레이 제품 ▲씽크비전 28 도 함께 발표했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는 "레노버는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계속해서 디자인과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레노버의 집념은 가정과 직장 모두에서 사용하는 방식을 개선하고자 만들어진 스마트 기기를 통해 확연히 드러난다"라며, "씽크패드 X1 카본은 최고의 전문가용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사용 방식으로 놀라운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며, PC+ 여정에서 또 다시 한 걸음 나아가게 되었음을 보여주는 제품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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