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반도체 회사이자, 모션, 환경, 오디오 및 초미세 유체(Micro-fluidic) MEMS 분야 전문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는 업계 최저 전력 소모, 초소형 패키지, 뛰어난 설계 유연성을 자랑하는 '올웨이즈-온(always-on) 6축 관성 모션 센서 신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 ST의 올웨이즈온 6축 관성 모션 센서

이번 최신 센서 제품군은 기존 솔루션보다 최대 40% 적게 전력을 소모하면서도 특정 고객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온보드 소프트웨어는 물론 모든 센서 기능들을 구동할 수 있는 독보적인 6축 관성 모션 센싱 디바이스를 탑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T의 최신 6축 센서들은 방향과 몸짓을 인식할 수 있는 동급 최고 수준의 모션 센싱을 제공하여 단순히 가로 세로 모드에 따라 방향이 바뀌는 것보다 더욱 정교한 기능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예를 들어, 천천히 스마트폰을 돌리거나 팔을 움직여 지도 위를 스크롤링하는 동작으로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간단히 찍을 수 있다고.

그 중에서도 ST의 iNEMOTM 스마트 센서 제품군에 가장 늦게 합류한 LSM6DB0 6축 스마트 센서는 첨단 모션 센싱과 ARM? Cortex™ 마이크로프로세서 코어의 강력한 두뇌가 결합된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킷캣 4.4(Android™ KitKat™ 4.4)에 탑재된 모든 센서 관련 기능들에서 전력 소비 감소와 빠른 반응 속도 및 설계 단순화를 구현하며 더욱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시장 유일의 디바이스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칩 제조사들은 오픈 마이크로프로세서 아키텍처를 이용해 자체 주문제작 센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합할 수 있다.

▲ 올웨이즈온 6축 관성 모션 센서 블록 다이어그램 (자료제공 : ST)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 ST 수석 부사장 겸 아날로그, MEMS 및 센서 그룹 사업 본부장은 "장거리 뛰기를 할 때에는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가 중간에 꺼지지 않고 전체 경로를 정확하게 트래킹 할 수 있어야 한다. ST의 최신 센서 제품들은 전력 소모를 크게 낮추어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 한다"며, "최신 iNEMO 제품은 시장에서 가장 똑똑한 6축 모션 센서 디바이스로, 유례없이 낮은 전력 비용으로 모든 센서 관련 소프트웨어의 온칩(on-chip) 구동이 가능하다. 하나의 제품군으로 모인 센서 제품들은 더욱 우수한 편리성과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ST만의 탁월한 혁신, 품질에 대한 신념을 보여주고 수억 대의 관성 측정 장치(IMU)를 출하시켜온 ST의 경험치를 통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ST의 최신 6축 관성 모션 센서인 LSM6DB0(www.st.com/lsm6db0-pr), LSM6DS1(www.st.com/lsm6ds1-pr), 및 LSM6DS0(www.st.com/lsm6ds0-pr)은 현재 샘플로 제공되고 있으며, 양산은 2014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