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CES 2014서 3년 연속 'Best of CES' 수상

2014.01.14 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레이저(Razer)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4)'에서 공개한 '프로젝트 크리스틴(Project Christine)' 모듈러 PC 컨셉 디자인과 웨어러블 스마트 밴드 '레이저 나부(Razer Nabu)'가 각각 '최고의 PC(Best of PC)'와 '소비자 선정 최고의 제품(People's Choice)'에 선정되며 3년 연속 'Best of CES'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레이저의 프로젝트 크리스틴 모듈러 PC 시스템은 CES 2014의 공식 어워드 행사 진행매체 엔가젯(Engadget)이 선정한 '최고의 PC(Best PC)'를 수상했다. 또한, 웨어러블 스마트 밴드 레이저 나부는 엔가젯이 주관하고 팬들의 투표로 진행된 '소비자 선정 최고의 제품(People's Choice)'에 선정되었다.

 


▲ 엔가젯 주관 'Best of CES' 를 수상한 레이저 팀

 

레이저는 '소비자 선정 최고의 제품 (People's Voice)'으로 선정되었던 2012년과 '올해의 제품상 (Best of Show)', '최고의 게이밍 기기 (Best Gaming)', '소비자 선정 최고의 제품 (People's Voice)'으로 선정된 2013년에 이어 3년 연속 'Best of CES'를 수상했다.

 

민-리앙 탄 (Min-Liang Tan) 레이저 사장은 "레이저는 단순히 게이밍 기기를 제작하는 기업이 아니라,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디자인하는 기업이다"라며, "레이저가 CES에서 지속적으로 이룬 성과는 게이밍 라이프스타일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이야말로 레이저가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최고의 PC'로 선정된 프로젝트 크리스틴

 

엔가젯 선정 '최고의 PC' 상을 수상한 '프로젝트 크리스틴' 모듈러 PC는 일반 사용자들도 직접 PC를 조립할 수 있도록 제작된 모듈러 디자인이 특징이다. 호환성 또는 추가적인 기술 지원에 대한 걱정 없이 새로운 하드웨어 출시에 발맞춰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CPU, GPU, 메모리, 저장장치 등의 부품을 언제 어디서나 선택하여 액체 냉각 시스템 기반에 본체에 설치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특정 운영체제를 선택하여 구동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프로젝트 크리스틴의 장점이다.

 


▲ 소비자 선정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된 레이저 나부

 

'소비자 선정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된 '레이저 나부'는 레이저가 처음으로 출시한 웨어러블 스마트 밴드로, 스마트폰 알림 내용을 표시하고 고성능 센서를 통하여 위치 정보 및 신체 활동량과 수면 정보를 포함하는 헬스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통신 기능을 갖춘 최초의 소셜 웨어러블 기기라는 점과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는 점도 레이저 나부의 강점이다.

 

각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razerzone.com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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