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 plc)가 2013년 12월 27일로 마감된 2014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씨게이트는 2분기 동안 GAAP 기준으로 약 35억3천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익률은 28.0%, 순수익은 4억 2천 8백만 달러(주당 1.24달러)를 기록했다. 특정 항목에 관한 충당금 등을 제외한 비 GAAP 기준을 적용할 경우, 분기 총 이익률은 28.5%이며 순이익은 4억 5천 5백만 달러(주당 1.32달러)다.

지난 2분기 씨게이트의 현금 창출액은 약 8억 5천 6백만 달러이며, 현금 배당액은 1억 4천 2백만 달러다. 씨게이트는 2분기에 3천 3백만주의 보통주를 약 15억 달러에 매입해 분기 말 기준으로 발행주식수(ordinary shares issued and outstanding)는 3억 2천 8백만 주가 됐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구속 예금과 단기 투자는 분기 말을 기준으로 총 약 23억 달러다.

씨게이트 회장 겸 CEO인 스티브 루조(Steve Luczo)는 "이번 2014년도 2분기 실적은 씨게이트의 뛰어난 비즈니스 수익성 관리 및 수행 능력을 입증한다. 앞으로도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 데이터 증가에 따라 떠오르고 있는 클라우드, 모바일, 오픈 소스 스토리지 트렌드에 맞춘 생산 시스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분기는 현금흐름이 매우 우수했으며, 이와 함께 자본 활용 전략을 잘 수행해 올해 현금흐름의 70%를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무난히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AAP 및 비 GAAP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씨게이트 웹사이트 투자자 페이지(www.seagate.com/investor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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