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 www.canon-ci.co.kr)이 업그레이드된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및 원격 촬영이 가능한 신개념 핸즈프리 오디션캠 X(모델명 VIXIA mini X)를 출시한다.
오디션캠 X는 오디션 프로그램, 유튜브, SNS를 통해 유행하는 셀프(Self) 영상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지난해 8월 출시되어 화제를 모았던 오디션캠의 후속 제품이다. 실제로 오디션캠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Mnet의 10부작 서바이벌 오디션 '후 이즈 넥스트:윈'(WHO IS NEXT : WIN)에 참가자들의 안무 연습 등에 활용되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오디션캠 X는 약 1,200만 화소의 CMOS 센서와 DIGIC DV4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풀HD 동영상과 고화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HS 시스템 탑재로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노이즈를 최소화했다. 기계식 셔터도 채용되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 시 끊김 없이 자연스러운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대형 스테레오 마이크를 탑재해 노이즈를 이전 모델의 약 1/6 수준으로 감소시켜 고품질의 음성 녹음이 가능해졌다고. 여기에 별도의 압축 없이 원음 그대로를 기록하는 리니어 PCM 방식을 지원해 콘서트, 공연 등의 상황에서 생생한 음성을 담아낼 수 있다. 또한 오디오 장면 선택 기능에 축제, 회의 모드가 추가되어 다양한 환경에서의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수동으로 오디오 입력 레벨을 조정할 수 있으며, 새롭게 추가된 마이크 단자를 통해 별도의 마이크를 부착해 녹음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디션캠 X는 내장 와이파이를 탑재해 결과물을 손쉽게 스마트폰이나 PC에 저장하여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에 업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카메라 엑세스 플러스'(Camera Access plus)를 사용하면 Wi-Fi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해 모니터하거나 원격으로 촬영할 수 있다.
여기에 오디션캠 X를 카메라 팬 테이블(별매) 'CT-V1'에 설치하면 스마트폰 앱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해 약 200도 범위 내에서 좌우로 패닝하여 촬영할 수 있어 집에 혼자 있는 아이나 애완동물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디션캠 X는 약 170도 화각의 광각 렌즈와 전면 약 80도, 후면 약 90도까지 회전이 가능한 2.7형 LCD를 갖췄다. 광각 렌즈는 동영상 촬영 시 약 160도(스틸 촬영 시 약 170도) 화각의 촬영이 가능하며, 렌즈 특성상 어안렌즈로 촬영한 영상과 같은 개성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와이드와 클로즈업(디지털 줌) 전환 기능을 통해 와이드 촬영 및 이미지의 중앙 부분을 클로즈업해 촬영할 수 있다. 헨즈헬드로 클로즈업 촬영 시에는 손떨림 보정 기능(EIS)를 사용 가능해 흔들림이 최소화 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로우 모션과 패스트 모션 촬영을 지원해 촬영자의 의도에 맞게 다양한 속도의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슬로우 모션은 최대 1/4배속, 패스트 모션은 최대 4배속까지 촬영 가능하다. 여기에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촬영하는 인터벌 촬영 모드로 구름의 움직임이나 별의 궤적 등의 촬영도 가능하다. 결과물을 연결하면 하나의 타임랩스 영상도 만들어낼 수 있다.
정전식 터치 패널을 갖춘 회전형 LCD는 2개의 수평 고리로 연결되어 로우 앵글, 하이 앵글, 셀프 촬영 등 다양한 위치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약 60도 까지 조정 가능한 스탠드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삼각대 없이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내장 스탠드를 활용하면 핸즈프리 형태로 요리, 댄스, 오디션 제출 영상 등을 혼자서도 촬영할 수 있다.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긴 시간 촬영이 가능한 새로운 배터리도 탑재해 해 장시간 회의나 음악 공연 등의 연속 촬영에 유리하며, SD 메모리 카드를 채택해 호환성을 높였다. 가로 8.2cm 세로 10.9cm 폭 3cm의 콤팩트한 사이즈에 약 240g의 무게로 여성들도 한 손에 들고 가볍게 휴대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오디션캠 X는 블랙 한 종으로 2월말 출시 예정이며, 제품 가격은 미정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오디션캠 X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통해 자신의 개성이 담긴 창의적인 영상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캐논은 앞으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영상을 촬영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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