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디스플레이 전문 제조 업체인 네오뷰코오롱㈜은 투명 내비게이션 '투비(TOVI)'의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투비는 네오뷰코오롱에서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투명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성공한 스마트폰 연동 투명 내비게이션으로 HUD(Head Up Display) 기능을 자동차에 적용해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볼 때 시선을 이동하지 않고 전방에서 시속 및 길 안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자료제공 : 네오뷰코오롱
이번 업데이트는 국민내비 김기사 제작사인 록앤올(대표 박종환·김원태)과의 계약을 통해 진행됐다. 기존에 Tmap 앱을 이용한 SK텔레콤 사용자들만 사용 가능했던 단점을 보완, 무료 내비게이션 앱인 국민내비 김기사와 연동해 LG유플러스, 올레KT 유저들도 모두 사용 가능하게 된 것.
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은 물론 안드로이드용 태블릿PC(3G)와도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투비를 통해 서비스를 개시한 국민내비 김기사는 전국 600만 명이 이용하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으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 태블릿PC(3G) 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데이터 연결만 되면 가입된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국민내비 김기사는 벌집 모양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미리 등록해 두면 바로 길안내를 받을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고, 실시간 교통 정보에 따라 길을 안내해 주기 때문에 막히지 않는 빠른 길을 안내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네오뷰코오롱 관계자는 "휴대폰 화면이 꺼지거나 전화가 와도 내비게이션 정보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 표시되는 등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것이 투비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로 통신사와 관계 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투비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투비에 관한 정보 및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tov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