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장하드 업체 새로텍(대표 박상인, www.sarotech.com)이 미국 정부 공인 최고 보안등급인 AES256bit XTS 암호화 알고리즘을 탑재해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하는 USB 3.0 지원 외장하드 '시큐리티 HDD S2(Security HDD S2)'를 출시했다.
데이터 백업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외장하드는 별도의 강력한 보안 기능 없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정보 노출의 위험성이 매우 큰 경우가 많은데, 신제품은 AES256bit XTS 암호화 알고리즘을 탑재, 제 3자가 임의로 HDD를 분리해 PC에 연결해도 저장 데이터를 볼 수 없는 등 오로지 사용자가 설정한 비밀번호 입력을 통해서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큐리티 HDD S2'는 1~32자리의 다양한 숫자 조합으로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으며, 휴대폰이나 도어락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3X4 숫자키 배열을 적용해 누구나 편리하게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있다. 또한, 암호화 과정을 실시간 하드웨어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암호화 처리 제품보다 훨씬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번거로움 없이 윈도우나 맥 등 어떤 PC에도 간편하게 USB 단자에 연결하면 바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 '시큐리티 HDD S2'의 내장된 하드디스크는 열전도율이 높고 단단한 알루미늄 바디로 감싸고, 그 위에 충격에 강하고 부드러운 실리콘 고무로 다시 한번 감싸는 2중 구조를 채택하여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충격과 흔들림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실리콘 고무 재질은 밀착력이 높아 작동 시 발생하는 진동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고.
또한, 이 제품은 2.5인치 SATA HDD/SSD 전용 제품으로 5Gbps의 USB 3.0을 지원해 빠른 속도와 성능을 갖췄고, 최신 OS인 윈도우8.1/8뿐만 아니라, 애플의 맥 OS X 10.9 매버릭스를 지원하는 등 OS 호환성도 뛰어나다.
새로텍 관계자는 "IT 기기와 이용자의 삶이 밀접하게 연관될수록 개인정보 유출 방지가 필수 기능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외장하드는 데이터 백업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휴대가 잦아 분실의 위험도가 크기 때문에 더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제품이다"라며, "시큐리티 HDD S2는 강력한 보안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사용자 조차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면 열람할 수 없는 견고한 암호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알루미늄과 고무 재질의 2중 구조 설계로 외부 충격으로 인한 데이터 안전성도 고려한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시큐리티 HDD S2'의 가격은 1TB 용량 기준으로 13만 9천 원 이며, 온라인 쇼핑몰 및 새로텍 쇼핑몰(shop.sarotech.com)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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