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전문 브랜드 보스(BOSE)가 가정에서 와이파이(Wi-Fi)를 이용해 무선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사운드터치 와이파이 뮤직 시스템(SoundTouch™ Wi-Fi? music systems)'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보스가 이번에 선보인 '사운드터치 와이파이 뮤직 시스템'은 사운드터치 30, 사운드터치 20, 사운드터치 포터블, 웨이브 사운드터치 4종으로, 가정 내에서 무선 네트워크 Wi-Fi를 이용해 PC의 음악이나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인터넷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PC나 모바일 기기에서 간편하게 구동시킬 수 있으며, 서로 다른 공간에 위치한 사운드터치 시스템을 동시에 구동하거나 각각 구동할 수 있는 멀티-룸 오디오(Multi-room Audio) 기능도 지원한다.

'사운드터치 와이파이 뮤직 시스템'은 기존 가정내에 구축되어 있는 Wi-Fi를 통해 인터넷에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거실이나 주방 등 와이파이 신호가 닿는 집 안 어디에서나 음원기기와의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무선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더불어 보스 특유의 풍부한 사운드 또한 장점이다.

즐길 수 있는 음원도 다양하다. PC의 뮤직 라이브러리에 저장된 음악은 물론,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재생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 라디오(VTuner) 서비스를 지원해 전 세계의 다양한 방송들의 청취가 가능하다. 팝, 재즈 등 선호하는 장르의 음악 채널뿐만 아니라, 뉴스 채널, 종교 채널 등 사용자가 원하는 글로벌 방송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 BOSE 사운드터치 30 와이파이 뮤직 시스템

또한, '사운드터치 와이파이 뮤직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간편하게 구동하고 컨트롤할 수 있도록 무료 앱을 제공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는 이 앱은 안드로이드 및 iOS 모두 제공된다.

집 안 내 위치한 모든 '사운드터치' 시스템을 동시에 또는 개별로 구동할 수 있는 멀티-룸 오디오 기능도 지원된다. 각각 다른 공간에 있는 사운드터치 시스템에서 하나의 음악이 재생되면서 집 안 전체에 음악이 흘러 나오게 할 수 있다.

▲ BOSE 사운드터치 20 와이파이 뮤직 시스템

▲ BOSE 사운드터치 포터블 와이파이 뮤직 시스템

더불어 본체나 리모컨, 앱을 통해 한번의 터치로 선호하는 채널이나 좋아하는 음악을 바로 청취할 수 있는 6개의 프리셋 기능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사운드터치 뮤직 시스템'에는 에어플레이(Airplay) 기능 지원, 음원기기와 연결이 가능한 외부입력(AUX) 단자도 탑재되어 있으며, 정지·재생·스킵·프리셋 등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리모컨이 제공된다.

▲▼ BOSE 웨이브 사운드터치 뮤직 시스템

현재, '사운드터치 와이파이 뮤직 시스템'은 깊고 풍부한 사운드로 가정의 거실이나 실내 전시장 등 큰 공간에 사용할 수 있는 ▲사운드터치 30(110만 원)과 컴팩트한 크기와 함께 풀레인지 사운드로 안방과 주방 등 집안 어디에서나 배치할 수 있는 ▲사운드터치 20(66만 원), 충천식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이동이 자유로운 ▲사운드터치 포터블(66만 원), CD 음악과 FM/AM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홈 토털 오디오 '웨이브 뮤직 시스템'에 사운드터치 기능을 더한 ▲웨이브 사운드터치(93만 5천 원) 등 총 4종으로 구성되었다.

'사운드터치 와이파이 뮤직 시스템'은 향후 출시되는 비디오웨이브, 홈시어터, 야외용 스피커 등 보스 전 제품 라인에 걸쳐 확장될 예정이다. 모든 사운드터치 시스템에는 콘텐츠와 기능 추가가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인기 있는 글로벌 음악 서비스도 정기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보스의 사운드터치 와이파이 뮤직 시스템 4종은 전국의 보스 직영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수입원 ㈜세기HE의 BOSE 공식 홈페이지(www.bos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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