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전 분기 대비 8.6% 증가…2014 회계연도 4/4분기 실적 발표

2014.02.13 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엔비디아(CEO 젠슨황, www.nvidia.co.kr)는 지난 2014년 1월 26일(미국 현지 시간) 마감된 2014 회계연도 4/4분기 실적을 발표, 4/4분기 매출이 지난 분기 대비 8.6% 증가한 11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엔비디아의 순이익은 미국 일반회계(GAAP) 기준으로 1억 4,700만 달러였으며, 매출 총 이익률은 54.1%로 작년 동기 52.9%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젠슨황(Jen-Hsun Huang) CEO는 "한 해 동안 PC 게이밍이 견인한 GPU 비즈니스의 호조 덕분에,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는 4/4 분기 매출 결과를 기록했다"라며, "테슬라(Tesla) 및 쿼드로(Quadro)? 모두 기록적인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그리드(GRID) 클라우드 기술은 전세계 수백 개의 대기업에서 평가중이며, 테그라(Tegra) K1은 무인 자동차의 길을 열어주면서 자동차 업계를 흔들고 있다. 현재 엔비디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비주얼 컴퓨팅 분야의 혁신이 엔비디아의 GPU에 기회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가 발표한 2014 회계연도 4/4분기 및 최근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 전년 동기(2013 회계연도 4/4분기) 대비 지포스(GeForce) ? GTX™ GPU 매출 약 50% 증가
  • 엔비디아의 차세대 모바일 시스템-온-칩 테그라 K1 출시로 엔비디아 전체 프로세서 라인 내 케플러(Kepler) ™ 아키텍처 확대
  • 테그라 K1용으로 엔비디아가 맞춤형으로 설계한 64비트 ARM 코어 덴버(Denver) 시연. 64비트 ARM에서 안드로이드가 구동된 첫 사례
  • 아우디(Audi), 테그라 기반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 디스플레이 및 디지털 계기판 출시 계획과 함께 테그라 K1을 사용한 미래의 무인 자동차 계획 발표
  • 슈퍼컴퓨팅 및 빅 데이터 분석을 위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가속기 테슬라 K40 출시
  • HPC 커뮤니티를 위한 슈퍼컴퓨터 구축 및 GPU를 활용한 기업 데이터 분석 어플리케이션의 가속을 위한 IBM과의 협력

한편, 엔비디아는 2015 회계연도 1/4분기에 대하여, 매출액 미화 10억 5,000만 달러 및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 총 이익률은 약 54.2%로 전망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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