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분사하여 무선네트워크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 세마전자(www.storylink.co.kr)가 스마트기기의 음악을 무선으로 재생할 수 있는 컴팩트 사이즈의 와이파이(Wi-Fi) 오디오 겸용 유무선공유기 '스토리링크(STORYLiNK) H100AR'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PC 또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에 담긴 음악을 연결된 스피커를 통해 무선으로 재생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와이파이 전송방식을 채택하여 블루투스 대비 음질손실이 없이 보다 먼 거리에서도 무선으로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아이폰, 아이패드에서는 애플의 무선스트리밍 기술인 에어플레이로 사운드를 전송할 수 있으며, 더불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삼성 갤럭시, LG 옵티머스 G시리즈 등의 스마트기기에서도 기본 음악 애플리케이션 또는 DLNA 기능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이 외에도 H100AR은 작은 휴대용 사이즈임에도 세마전자 자체 국내연구진에 의한 안테나 설계 기술을 적용하여 내장안테나에 무선 송수신 직선거리를 60m까지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무선 WiFi 공유기 기능 기본으로 제공하면서, 유선 이더넷 포트도 2개를 제공해 유선 공유기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기기 거치대를 채택해 편의성도 높였다.

세마전자 관계자는 "스토리링크 H100AR은 출장이나 일반 원룸 또는 기숙사에서 간편한 휴대로 와이파이 오디오 공유기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무선 공유기가 한대 이상 있는 가정 또는 사무실에서는 무선신호가 약한 '데드존'을 제거하는 와이파이 확장 기능(WiFi HotSpot)을 제공하는 제품이다"라며, "또한 데스크탑PC 없이 모바일 IT기기만 있는 가정과 사무실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모바일UI를 지원하여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공유기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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